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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아제약, GC녹십자, 동국제약, 한미약품, 유틸렉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4-22 0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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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GC녹십자, 동국제약, 한미약품,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 신규 TV광고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광고모델로 개그맨 이경규를 선정하고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위 운동이 잘돼야 소화가 잘 된다는 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광고에서 이경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이렇게~ 이렇게~ 더부룩한 속, 답답한 속이 쑤욱~ 내려가지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동아제약 최정웅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화가 잘 되려면 위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했다”며, “소화가 안 될 때 고민하지 말고 베나치오로 빠르고 속 편하게 소화불량 증상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시판후조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시판후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Supportive Care in Cancer)’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 간 국내 혈액암 및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2014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약물을 국산의약품으로 대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2015. 02)’, ‘장영실상(2016. 03)’을 수상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뉴라펙의 PMS 결과는 단순한 안전성 확인 차원을 넘어서 실제 필드에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뉴라펙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라엔정’ 웹 심포지엄 개최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28일(수) 오후 7시부터 ‘로라엔정과 함께하는 자궁내막증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부침윤성 자궁내막증’ 진단치료 전문가인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과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내막증 초음파 진단 및 치료와 환자의 통증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법과 자궁내막증 진료 노하우도 소개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질병으로, 월경혈의 역류와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며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이 동반된다. 

침투된 자궁 내막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다. 이로 인해 수술 시 복강 내 퍼져 있는 자궁내막증 조직을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가 추후 재발률에 영향을 미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면서 재발이 잦고, 계속 진행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까다롭다”며, “이번 웹 심포지엄은 김도균 과장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고 현장감 넘치는 내용의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큐 사노피 통해 러시아 시장 진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 Minist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으로,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우수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아모잘탄큐는 한국에서 연간 1000억원대 처방 매출을 기록하는 ‘아모잘탄패밀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중요한 제품이다”며, “러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MVR CAR-T 세포치료제 미국 특허 등록 완료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MVR CAR-T 세포치료제의 미국 특허권(제목 : HLA-DR에 결합하는 키메라 수용체 및 CAR-T 세포)이 지난 19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유틸렉스의 MVR CAR-T 세포치료제는 종양에서 과발현하는 HLA-DR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이다. 기존 CD19 CAR-T 세포치료제는 종양세포 뿐 아니라 정상 B세포도 제거하며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부작용을 유발하는 반면, 유틸렉스의 MVR CAR-T 세포치료제는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현저하게 낮으면서 사이토카인 분비도 적어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미국 특허 취득을 계기로 MVR CAR-T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다수의 동물실험에서 경쟁약품 대비 우수성이 확인된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주요 국가에서 특허권리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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