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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 관련 집단감염 환자 증가 속 대표적 감염사례…감염예방 주의사항은? - 주요 위험요인 및 학교·학원 내 집단발생 차단 방안은?
  • 기사등록 2021-04-14 0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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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학원 관련 집단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대표적인 감염 사례를 소개하면서 감염예방 및 추가전파 차단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대전 동구 학원 관련’
우선 ‘대전 동구 학원 관련’의 경우, 보습학원 강사(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5일)를 통해 고등학교 3개소와 학원 3개소에 전파됐으며, 총 9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97명의 환자 중 학교(45명, 46.4%)에서 가장 많은 추가전파가 있었으며, 학원(28명, 28.9%), 가족 및 지인(24명, 24.7%) 순이었다.

◆‘전북 전주시 초등학교 방과후수업 관련’ 환자 총 31명 발생
‘전북 전주시 초등학교 방과후수업 관련’으로는 방과 후 수업 강사(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6일)를 통해 초등학교 4개소와 학원 1개소에 전파돼 총 3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31명의 환자 중에서도 학교(19명, 61.3%)에서 가장 많은 추가전파가 발생했으며, 가족 및 지인(10명, 32.2%) 순이었다.


◆주요 위험요인
주요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증상 발생 이후에도 출근·등교, ▲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수일이 지연되어, 감염위험도 함께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그 기간동안 학원 및 학교에서의 1차 전파 이후 가족, 지인, 타학교·타학원 학생으로 N차 전파가 이어졌다.
또 ▲학원 및 학교에서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준수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했던 점도 위험요인으로 판단했으며, 이로 인해 시설 내 학생들 간 추가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학교·학원 내 집단발생 차단 방안
방역당국은 ▲학교 및 학원에 대해 △의심 증상자 등교·등원 제한, △등교·등원 후 증상발생 시 즉시 검사 안내, △실내 활동 중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관리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교직원은 다음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즉 ▲가정에서는 등교 전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펴,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 어플(APP: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유초중고‧대학‧교육행정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사전에 스스로 건강상태를 입력)’에 건강 상태 입력하기,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하지 말고 바로 검사 받기, ▲학교 내에서는 △일과시간 마스크 항상 착용, △불필요한 이동 자제(교육활동 및 화장실 외), △발열검사 및 실내 환기·소독, △학생‧교직원 감염예방 교육 등 감염예방 조치 철저히 하기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3주간 학령기 연령의 확진율이 증가했으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학교·학원에서의 집단발생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안전한 학교생활과 나와 친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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