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시스템 도입 적극 지원 추진 - 미국, 유럽 등 이미 도입·운영 중 - 중국, 베트남 등 도입 추세
  • 기사등록 2021-04-01 00:28:10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이하 QbD) 시스템’을 국내 제약업체가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 가능
의약품은 보다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허가 이후에도 제조설비나 첨가제 등의 변경사항이 계속하여 발생하는데, 제품 개발단계부터 ‘QbD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변경사항 발생 시 식약처에서 인정한 범위 내에서는 업체 자체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등 과학적 근거와 위험 관리에 기반하여 최적의 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의약품 제조와 사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QbD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도입 추세이다.

◆수준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예정
식약처는 국제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QbD 시스템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동시에 2015년부터 국내 다빈도 사용품목에 대한 예시모델과 기초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작년에 개발된 점안제(인공눈물 등)와 경피흡수제(패취제(patches) 등) QbD 예시모델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하고, 그동안 개발된 예시모델(7종)과 기초기술(8종)을 제약업체 생산 현장에서 실제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준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중기부와 협업하여 추진 중인 범정부 K-뉴딜 사업인 ’제약분야 스마트공장 구축‘과 ’QbD 시스템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의약품품질과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업체에서 국제적 수준의 의약품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QbD 시스템 신속 도입을 지원하고, K-뉴딜을 선도하는 미래 핵심인재 육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127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