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제29회 학술대회 온·오프라인 개최…23개국 544명 등록 - 제17회 한일 심포지엄도 진행
  • 기사등록 2021-03-29 00:04:57
기사수정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 중앙대병원 교수)가 지난 3월 19일~20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29회 학술대회 및 제17회 한일 심포지엄(The 29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 the 17th Korea-Japan Joint Symposium on Helicobacter Research)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2개국 34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 세계 여러 국가의 상부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다루고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연자로 Prof. Christopher C. Thompson, Prof. Jason Mills, Prof. Joo Ha Hwang, Prof. Shelby Sullivan 등을 초청, 비디오 강연과 온라인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질의·응답으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멀지만 좀 더 가까운’ 학술 토론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는 23개국 약 544명으로 국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월 19일…총 4개 세션 진행
우선 19일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상부위장관 영역과 다른 의학 분야의 공통 관심인 주제들을 많이 포함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비만 치료에서 소화기의사의 역할에 대해 다루었다. 비만의 다학제 접근 방법, 내시경치료, 수술치료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위장관 미생물군집 (Gut microbiome)에 대한 미래의 연구 방향, ▲세 번째 세션은 위암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접근 방법, ▲네 번째 세션은 여러 아시아국가에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현황과 치료에 대해 구성됐다.


◆3월 20일…기초연구 세션+제17회 한일 심포지엄 개최
20일 오전에는 우수 연구들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장과 세계적 석학들에게 듣는 위상피 줄기세포와 위암발생과정에 대한 기초연구 세션이 진행됐다.
20일 오후부터는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동반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들이 온라인을 이용해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별로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의 최신 연구 결과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도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후 장기간 임상추적관찰 결과에 대한 논의, ▲두 번째 세션으로 위 미생물군집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세 번째 세션으로 양국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또 양국의 우수 연구에 대한 발표와 시상은 물론 이를 통해 범아시아 선도 학회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규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학술대회는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다루었다”며, “비대면 네트워킹 구축을 기회로 삼아 관련 연구 분야를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12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이종성 의원실,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심장종양학연구회 “심장-종양, 임상현장 이해도 증진 실질적 효과 확인”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