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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 후보 당선…임기 중 추진할 3가지 과업은?
  • 기사등록 2021-03-27 0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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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후보(60,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당선인은 지난 26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당선소감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한다. 끝까지 페어플레이 해주신 임현택 후보께도 감사하며, 1차투표까지 함께 했던 여섯 분의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후보들께서 의협을 위해 만들었던 공약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3가지 과업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회원 권익 보호 ▲의정 협상 ▲투쟁과 관련한 기조도 밝혔다.

▲회원 권익 보호
우선 회원 권익보호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존중해, 코로나19사태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원들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 협상
협상과 관련해서는 “작년 의정협의 과정에서 실망과 불만족으로 기억되고 미완성으로 일시 봉합된 9.4 의정협의가 만족스럽게 이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그 과정에서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분열의 목소리를 잘 조율하고 보듬어 화합으로 나가게 하겠다. 정부와의 협상에서 그동안 쌓아온 인연과 인맥들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며, 회원들께서 그만하면 잘했다 할 때까지 최선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투쟁
투쟁과 관련해 이 당선인은 “우리의 협상을 위한 노력과 진정성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의견들이 참을 수 없는 분노로 결집된다면 첨예한 대립과 갈등 국면 앞에서 결코 주저하지 않고 분연히 앞으로 나갈 것이다”며, “국민 여론의 향배에 귀 기울이고 관심 가질 것이다. 우리 사회에 팽배해있는 ‘의사들은 집단이기주의’라는 여론의 미운털이 결코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회원들이 전문가로 존중받을 수 있는 의협이 되도록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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