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 및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면역항체보유율 조사 추진 현황 등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 등 투여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3월 24일 0시 현재까지 122개 병원 5,25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3월 24일 0시 현재까지 48개 병원 68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3월 25일 기준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2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해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658명이며,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213명이다(3.18일 기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중화효능 분석결과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효능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변이바이러스 영향 거의 안 받아  
세포수준에서 국내 유행 바이러스 유전형 9종(S, L, V, G, GR, GH, GV, 영국 및 남아공 변이주)에 대한 중화효능 분석 결과, 분석 대상 유전형에 대한 중화항체가 검출돼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치료목적 사용승인 따라 이용 권고
다만, 실제 치료효능은 제약사의 임상시험 결과(임상 2상 결과 분석 예정, 4월)를 토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의료현장에서는 현행과 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따라 이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자, 면역항체보유율 조사 추진 현황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의료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면역항체보유율 조사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접종 진행 중인 백신 2종(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보유율 조사 모집 인원은 현재까지 443명(의료기관 종사자)이다.
모집 대상자들의 1차 접종이 최종 완료(3.24)돼 0주차 혈청을 수집했다.
이들은 접종시기를 고려해 각 백신접종자별로 7회씩 혈청을 수집, 항체보유율 및 지속기간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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