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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 사노피-아벤티스, 헬릭스미스, 유틸렉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3-11 18: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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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노피-아벤티스, 헬릭스미스,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뿌리는 무좀약 ‘무조날파워’ 출시

한미약품이 복합성분의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 무조날파워는 진균 증식과 함께 간지러움 및 통증 등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무좀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무조날파워에는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다. 특히 간편한 스프레이형이어서 손에 약제를 묻히지 않고 감염 부위에 분사할 수 있으며, 하루 한번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무조날파워는 진균 억제와 간지러움의 즉각적 완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무좀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치료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듀피젠트 소아 아토피피부염 비용종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까지 적응증 확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전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처방 가능한 유일한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가 만 6-11세소아 아토피피부염 및 비용종을 동반한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모든 연령대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비용종을 동반한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치료제가 됐다.

듀피젠트는 3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1세의 소아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소아 아토피피부염과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 비부비동염은 코막힘을 유발하고 호흡곤란, 후각과 미각의 저하 혹은 상실, 안면통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지금까지 근본적인 치료가 부재하던 질환으로, 수술 이후 재발과 재수술의 악순환이 반복돼 환자와 의료진분들의 미충족 욕구가 높았다. 이번 듀피젠트의 적응증 확대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미국 임상 2a상 첫 환자 투약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미국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ALS 임상 2a상을 마친 후 곧바로 100명이 넘는 규모의 임상 2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엔젠시스(VM202)는 미국 FDA로부터 ALS에 대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바 있다. 

ALS 임상 2a상은 미국에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4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첫 투약을 진행한 임상시험센터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오스틴 신경근 센터(Austin Neuromuscular Center)다.

글로벌 임상 개발 총괄 김선영 박사는 “엔젠시스(VM202)는 신경근육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나타낸다. 이번 ALS 임상 2a상에서 엔젠시스(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여,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ALS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틸렉스-삼성바이오로직스, EU103 CDMO 체결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최수영)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존림)와 면역항암제인 EU103 임상시료물질 위탁 개발 및생산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EU103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시료생산, 임상시험계획 제출까지 전 과정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됐다.

유틸렉스가 개발하는 EU103는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면역항암제로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킬러 T세포를 돕는 ‘M1’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암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또 T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VSIG4를 차단 함으로써, 암환자에서 억제된 T세포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 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유틸렉스의 최수영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CDMO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시 한번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FDA임상 승인을 받은 EU101의협업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EU103 역시 빠른 기간내에 임상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EU103 뿐만아니라 CAR-T세포치료제, T세포치료제 등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이 순차적으로 국내외 임상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면역항암제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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