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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0시 기준 추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20명…11명 해외유입, 9명 국내감염 - 변이바이러스…영국 변이 109개국, 남아공 변이 56개국, 브라질 변이 33개국
  • 기사등록 2021-03-09 0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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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3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중 11명은 해외유입, 나머지 9명은 국내감염이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추가 현황
▲해외유입 11명…2명 검역단계, 9명 자가격리 중 확진

해외유입 11명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국내 감염 9명…영국 변이 6건, 남아공 변이 3건
국내감염 9명은 모두 내국인이다. 5개 집단사례(①경기 광주시 식품회사, ②경기 김포시 일가족, ③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 ④인천 서구 무역회사, ⑤경기 여주시 제조업) 관련 확진자로, 지역사회 감시 강화과정(국내 집단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에 따른 바이러스 감시 강화)에서 시행한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 영국 변이 6건, 남아공 변이 3건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총 182건
3월 4일 이후 총 248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발생된 222건 중 213건에서는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9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의 경우 26건 중 15건에서는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11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82건(영국 변이 154건, 남아공 변이 21건, 브라질 변이 7건 / 3월 8일 0시 기준)이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업장·다중이용시설 감염 확산 위험 요인은?
사업장·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 증가 등 감염 확산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 증가
최근 경기·충청권을 중심으로 중소 제조업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중소 제조업은 3밀 작업환경, 기숙사‧공동 거주(외국인 중심)로 인해 감염 위험은 높지만, 의료‧방역 정보 접근성 제한, 불법 체류 등에 따른 조기 발견의 어려움이 있다.
또 실내체육시설, 춤무도장, 음식점‧주점, 사우나, 교회, 어린이집,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충청권 등 유행 지역 중심으로 3밀 작업 환경, 외국인 근로자 집단거주 등 감염취약 사업장에 대해 고용부 특별점검과 연계하여 사업장의 검사 강화를 추진 중이다.
▲3월 등교, 봄맞이 여행·모임 등…이동량 및 사람 간 접촉 증가
△3월 등교 개학에 따른 기숙사·모임 등 접촉 증가, 특히 대학가 주변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 예상, △봄맞이 여행·모임 등 가족·지인 간 접촉 및 지역 간 이동 증가, △영업제한 해제 후 클럽·무도장·주점 등 유흥시설 발생 위험 증가 등이 위험요인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현장점검 및 위반업체 조치 강화, △의료기관‧약국 연계 유증상자 검사 독려, △접촉자 범위 확대 검사, △지자체별 고위험 지역·직종 선정 일제검사 등 지역사회 방역을 지속 강화한다.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위험 상존
현재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는 영국 변이 109개국, 남아공 변이 56개국, 브라질 변이 33개국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변이바이러스 확인 지속(2월4주 기준 142건→ 3.8일 기준 182건), △해외 유입 국내 변이바이러스 발생사례 증가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모든 해외 입국자(내국인 포함) 대상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2.24~), △해외 입국자 검사(입국 1일, 격리해제 전 검사), △자가격리 관리 철저(1인 격리 권고, 동거가족 수칙 준수, 이탈/외부인 방문 금지 등)등 변이바이러스 유입·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발생 확진자수가 지난주 감소세로 전환된 후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봄철을 맞아 가족·지인단위의 여행, 야외나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도 가족‧지인 모임, 다중이용시설(음식점‧사우나 등)은 전체 감염경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여행·나들이 등으로 지역 간 이동, 사람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감염 및 확산 위험도 함께 증가하므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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