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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국제약, GC녹십자, 한국노바티스㈜, 쎌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3-07 0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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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GC녹십자, 한국노바티스㈜, 쎌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 웹 심포지엄 개최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12일(금) 오후 1시부터, 대한심장학회와 대한내과학회의 홍보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와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synergy effect’라는 주제로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정’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단독 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아토르바스타틴과, 다른 약리기전으로 LDL-콜레스테롤 추가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에제티미브의 병용요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웹 심포지엄은 공간과 인원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의료진들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효율적이다”며,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두 약물의 병용 요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모더나·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유통 계약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4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 First-in-Class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1상 IND 신청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대장암 치료제 신약 ‘PP-P8’을 국내 식약처에 임상 1상 임상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PP-P8은 한국인의 대장에 서식하는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First-in-Class 대장암 신약이다.

PP-P8은 김치 유산균인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CBT SL4) 특허 균주에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CBT LR5)에서 유래된 P8이라는 항암 단백질이 분비되게 만든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다. 유산균 유래 천연 단백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고농도 투여 및 장기적 사용으로 부작용이 따르는 합성 화합물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기간이 매우 길고,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지게 되는 질병으로 신약이 개발된다면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 공장의 GMP 허가도 동시에 신청해, 혐기성 균주 대량생산 기술 확보 및 임상에 필요한 신약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의약품 균주의 CDMO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 80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노벨티노빌리티(대표이사 박상규)가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초 마무리한 시리즈A와 올해 3분기 추진 예정인 시리즈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100억원 규모 시리즈A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200억이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 5곳과 제약사 동아에스티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을 △혁신신약(First-in-class)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비임상 개발 가속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항암제 ‘NN3201’의 후보물질 확정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NN2101’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인 ‘NN3201’을 개발 단계로 끌어 올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항체 기술력과 지속적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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