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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식중독 발생 건수 최저 기록…식중독 관련 통계 작성 후 - 코로나 19 손 씻기 등 개인위생 확산 영향
  • 기사등록 2021-03-06 0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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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잠정치)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기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평균보다 52%(343건→178건), 식중독 환자는 40%(6,874명→2,74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약처가 식중독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처럼 최저수치를 기록한 이유는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및 관련 협회 등의 긴밀한 협력, ▲식중독 발생 초기 전방위적 대응, ▲집단급식소 안전관리 강화, ▲코로나 19에 따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식약처 식중독예방과는 “식중독 원인균은 식품 생산 환경에 널리 존재하여 원천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식품 유통과정의 온도관리와 조리 온도준수 및 영업·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예방 노력 등과 더불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했다”며, “특히 ‘손 씻기’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식약처는‘손 씻기’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국민들이 식중독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교육부 등 지난 2월 24일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마련해 범정부 식중독 저감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올해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2021년 식약처 식중독 저감대책은 ▲생활방역과 연계한 안심 외식문화 조성 ▲사전예방 체계 강화 ▲원인식품 규명율 향상 ▲국내 및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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