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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12개 기관…제4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선정 - 향후 5년간 매년 5~6억 원 국고보조금 형태 지원 - 바이오뱅크 혁신 생태계 조성 새 전기 마련
  • 기사등록 2021-03-05 0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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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제4기 사업에 참여할 핵심 참여기관 12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기관은 10개의 주요 질환별 인체자원은행 거점은행(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아주대의료원, 부산백병원, 충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과 2개의 혁신형 바이오뱅크 컨소시엄(국립암센터, 아주대 산학협력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에게는 2021년 3월부터 향후 5년간 매년 5~6억 원을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표)신규 국고보조금 보조사업 선정기관 및 대상 질환

◆각 거점은행…주요 질환 인체자원 국가자원화 역할+‘기탁등록보존기관’ 역할 등도 수행
각 거점은행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요한 질환 인체자원 및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영상정보 등을 확보하게 되고, 공동 분양 지원시스템을 통한 연구지원, 주문자 맞춤형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거점은행은 주요 질환 인체자원의 국가자원화 역할 뿐 아니라,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통해 생산되는 인체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해당 질환의 ‘기탁등록보존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소속 기관 내 인체유래물은행의 고유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 사업…바이오뱅크 혁신 생태계 조성 기대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업체 참여 및 자원 활용을 유도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분야 학술적·산업적 성과창출(예, 진단키트, 디지털치료제, 신약개발 등)을 견인하고, 바이오뱅크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은 총 34개(10개의 거점은행 및 24개의 협력은행)로 확대·구성됨에 따라 기존 KBP 1~3기 17개 단위은행에 비해 새로운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 참여기관이 대폭 확대·개편돼 학·연·병·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발전과 혁신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 새 구성 예정
또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질환별 인체자원 거점은행과 협력은행,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기존 인체자원공유개방 플랫폼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NEW-KBN)’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질환별 표준 임상·역학정보 포맷을 개발하고, 확보되는 모든 인체자원은 ‘KBN 인체자원 공유개방 플랫폼(KBN-Portal)’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 분양하며, 향후 인체자원은행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하여 KBN 인체자원은행 데이터 플랫폼(KBN Data Portal)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의 인체자원 확보·관리 및 분양 실적 및 분양신청 절차 등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및 KBN 인체자원 공유개방 플랫폼(KBN-Portal) 누리집을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한국인체자원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수적인 인체자원의 국가적 공급체계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P(Korea Biobank Project) 제4기 주요 핵심사업은 ①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5억 원 x 10개소, 총 50억 원), ②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6억 원 x 2개, 총 12억 원), (지속) KBN 인체자원 공유개방 플랫폼 구축사업(8.5억 원 x 1개)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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