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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다케다제약, 한미약품, 안지오랩, 비아트리스 코리아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3-03 0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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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다케다제약, 한미약품, 안지오랩, 비아트리스 코리아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임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1상에 착수했다. 2월26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 (clinicaltrials.gov)`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2월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 201명을 대상으로 SB17의 약동학 (pharmacokinetics)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

스텔라라는 미국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판매 중인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2020년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4조원(77억7백만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창립 9주년이 되는 시점에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착수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닌라로 보험급여 적용 기념 사내 행사 진행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이 지난 2월 24일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닌라로-라이프(Ninlaro-Life)’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닌라로의 보험 급여 적용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발 잦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부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기간 치료와 일상을 병행해야 하는 다발골수종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사내 행사에서는 다발골수종의 유병률·재발률 등 질환 특징과 환자들의 치료 부담 및 삶의 질 문제에 대한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김정헌 총괄은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닌라로가 급여 적용되며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경구 3제 병용요법의 치료옵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다발골수종 환자분들의 치료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아테넥스 “FDA, ‘오락솔’ 시판허가 보완 요구 서한 보내와”

한미약품은 아테넥스가 FDA로부터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받았다고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아테넥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FDA는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이 정맥주사 대비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 아울러 FDA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가 19주차에 평가한 1차 평가 변수인 객관적반응률(ORR) 결과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테넥스측은 “이번 FDA의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오락솔의 시판승인을 얻기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오랩, 딥바이오와 AI기반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안지오랩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암진단 솔루션 기업인 ㈜딥바이오(대표 김선우)와 '인공지능 기반 항원-항체 친화도 최적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파킨슨병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항체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섬에 따라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안지오랩은 이미 파킨슨병 치료 항체 선도물질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항체의 최적화를 위하여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기술을 활용하여 항원항체 친화도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우수한 친화도를 가진 최종 후보항체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당사는 그동안 혈관신생 억제에 기반한 천연물의약품뿐만 아니라 항체의약품 연구 개발에도 매진했다. 자체 구축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로부터 혈관신생뿐 아니라 암, 파킨슨병 및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등 여러 가지 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선별하여 선도물질들을 확보했다”며, “이들 중 첫 번째로 당사가 보유한 파킨슨병 치료 항체 선도물질에 대한 친화도를 높이고 최적화를 위하여 딥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통증치료제 ‘리리카’ 국내 출시 15주년 ‘리슨 투 페인’ 캠페인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이사 이혜영)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는 올해 3월 1일부로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아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통증에 귀를 기울이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리슨 투 페인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모임이나 친지 방문이 어려워진 시기에 임직원들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문자, 편지,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안부를 묻고, 원인 모를 통증이 있는지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직원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가족들의 안부를 묻거나, SNS로 가족 단체 채팅방을 통해 만성 통증 자가진단 가이드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건강을 체크하기도 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통증 자체가 질환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까운 가족과 지인부터 자각하지 못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증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통증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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