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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아에스티, 셀트리온, 갈더마코리아, 한국다케다제약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2-04 0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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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셀트리온, 갈더마코리아, 한국다케다제약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ST, 저신장증 어린이 100명에게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100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33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소아의 저신장 환자의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키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데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판매 승인 북미지역 진출 교두보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으며, 추후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이 향후 미국 등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IBD 적응증 등 추가적인 허가 신청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갈더마코리아 ‘세타필’, 이베이코리아와 MOU 체결

갈더마코리아(대표 김연희)는 지난 1일 바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이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디케어 브랜드가 이베이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는 세타필이 최초로 세타필과 이베이코리아는 프로모션 강화 및 신제품 마케팅 활동 확대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김정연 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짐에 따라, 세타필은 이커머스 채널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와의 이번 MOU 체결은 그 일환으로서,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 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김은신 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채널 내 바디케어 부문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타필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2차 이상 유지요법 등 보험 급여 확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2월 1일부터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 및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과 4차 이상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치료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연령 관계없이 체세포(somatic) BRCA 변이를 포함, 변이가 일어난 세포 종류에 관계없이 BRCA 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로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김정헌 총괄은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제한적인 치료 환경에서 난소암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제줄라는 BRCA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고, 국내에서 최초로 BRCA 또는 HRd 변이가 없는 환자에게도 1차 및 재발 시 사용 가능할뿐만 아니라 난소암의 모든 치료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인 만큼, 더 많은 환자들이 개선된 치료 환경에서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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