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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대웅제약, 오엔케이, 한국다케다제약,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1-28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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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 Global PS, 대웅제약, 오엔케이, 한국다케다제약,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LSK Global PS-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공동 임상개발 협력 MOU 체결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지난 21일 대웅제약과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임상시험에 대한 공동 임상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 참여, 임상시험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공유, 임상전략 수립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공동임상개발체제를 확립해 개발 가속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호이스타정은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SK Global PS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시험들을 신속하고 정확히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는 호이스타정을 비롯해 대웅제약의 코로나 19관련 임상시험을 담당함으로써 코로나 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코로나 19를 하루 속히 극복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이번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임상시험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전그룹 오엔케이, 약정원과 업무협약 체결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와 약학정보원(이하 약정원)이약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엔케이가 개발·보급하고 있는 약국 고객관리 시스템 ‘우약사(WEB/APP)’와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연동해약국 고객관리, 모바일 복약지도 등 디지털 약국 경영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약국은 방문한환자들의 복약이력 및 데이터를 복약지도APP(우약사)과자동 연계시켜 손쉬운 스마트 맞춤형 복약지도가 가능하다. 또 약국에 방문한 고객들은 일회성 처방전관리에서 더 나아가 카카오 알림톡과 우약사APP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복약정보를 확인할 수있고 담당 주치약사와 일대일 복약상담이 가능하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이번약정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국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편리하고 안전한 고객관리는 물론 업무 자동화를 통해 약국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계기가 될 것이다”며, 디지털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국플랫폼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로 약국과 고객 모두가만족할 수 있도록 약국의 서비스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5년 연속 ‘2021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 영예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5일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1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8개국,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아,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부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본사를 포함해 4개 지역 20개국 이상의 지사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더믹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에 선정된 까닭은 한국다케다제약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한 업무환경을 만들고, 조직의 성과와 성장을 먼저 생각한 덕분”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잠재력을 꽃피우고 성장하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의 목표인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과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희귀질환치료 혁신신약 2종, FDA 임상2상 승인,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최근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와 LAPSGLP-2 Analog(HM15912)에 대해 미국 FDA가 임상 2상을 승인, 이에 따라 이 두 신약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리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적용, 세계 최초로 주1회 투여 제형으로 만들어지는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다.

한미약품은 앞서 20일 2020년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주요 자체개발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외처방 1위를 처음 차지한 2018년에는 전년도(5111억원) 보다 18.1% 증가한 6033억원을 달성했다. 이 해 블록버스터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의 성장과 함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등장으로 업계 최초 연 처방액 6000억원 고지를 넘어섰고 2020년에는 한미약품 자체 개발 품목들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처방액도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희귀질환 분야 혁신신약 개발은 한미의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는 한 방법이라 본다,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이 한미의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독자 제제기술을 토대로 한국 제약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세계 최초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파트너사인 ‘클리니젠(Clinigen K.K.)’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뇌실 내 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 (intracerebroventricular)’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같은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전 세계 최초이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허가는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식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한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약물이 전달되어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은철 사장은 “이번 승인은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의 중추신경손상 문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온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의 큰 업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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