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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 헬릭스미스, 한국릴리, 안지오랩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1-21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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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헬릭스미스, 한국릴리, 안지오랩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신속항원진단키트, 콜드마스크 서브원 통해 전국 유통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은 지난 19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국내 유통을 본격화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HANMI COVID-19 Quick TEST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서브원의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체에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적기 공급하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국내 기업 대상 판매를 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이 시작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위한 유통은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 한미약품 그룹 계열사)이 맡는다.


◆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의 첫번째 미국 DPN 임상 3상 결과 공식 발표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첫번째 미국 임상 3상(3-1상, 3-1b상)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의학저널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에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의 신경과 교수인 존 케슬러(John Kessler)가 주저자인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3-1상 전체에서 엔젠시스(VM202)가 높은 안전성을 보였고, 확대 임상 (extension trial)인 3-1b상에서는 그 유효성이 뛰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엔젠시스(VM202)의 효과가 주사 후 무려 8개월 지속된다는 점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고,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진통 효과가 더욱 뛰어난 점을 주목했다. 

연구자들은 엔젠시스(VM202)가 재생의약임을 보여주는 결과들을 제시하면서 DPN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 미충족 의료요구(unmet medical needs)가 매우 큰 DPN 분야에서 엔젠시스(VM202)에 대해 차세대 치료제로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김선영 박사는 “이 결과의 임상적, 사업적 의미는 매우 크다. 미국에는 통증성 DPN 환자가 400만명이 넘고, 이중 현재 약물들이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가 무려 130만명에 이른다. 실제 우리 임상시험들에서도 환자의 50% 정도가 가바펜티노이드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위 결과가 다음 임상 3상에서 재현되어 시장에 나간다면, 수많은 환자에서 통증을 줄여주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릴리, 강직성 척추염·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탈츠 커넥티드 심포지엄’ 개최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19일 인터루킨-17A(이하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와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탈츠 커넥티드 심포지엄(Taltz Connected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션을 주도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 교수가 각각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송정수 교수는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직까지 해결 과제가 많이 남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IL17-A 억제제의 최신 지견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탈츠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임상 연구에서 보여준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용하던 항TNF제제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안지오랩, 페오놀 사용 관련 미국 특허 취득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은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USE OF PAEONOL FOR INHIBITING ANGIOGENESIS OR FOR ENHANCING RADIOSENSITIZATION, 출원번호 US 11/913,769)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본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효능이 있는 페오놀을 활용하여 다양한 암에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사선 민감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것이다”며, “검증된 특허 기술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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