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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독, 동국제약, 한국로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유틸렉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1-20 0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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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동국제약, 한국로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독, 당뇨병 환우 응원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18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700 켤레를 기부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당당발걸음 양말 기부는 한독 임직원들과 일반인의 참여로 마련됐다. 한독은 지난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비대면 걸음 기부인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했다. 1억 보의 걸음이 모이면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하는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한독 직원을 포함해 총 1만 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구 8바퀴 반에 해당하는 8억 6천만 걸음 기부가 모였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 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당당발걸음 양말이 당뇨발과 당뇨병 걱정 없이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정맥마취제 포폴주사 등 해외 수출 활발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해외 수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데 이어, 이달에는 콜롬비아,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도 이 제품을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

코로나19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중증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하는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 유럽에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동국제약의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신규 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예방 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3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조플루자는 뛰어난 임상적 유용성과 복약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 신약으로,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과 환자중심주의라는 로슈의 가치를 대표하는 치료제이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인플루엔자 치료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혁신을 통해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발생시키는 감염 질환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두현·박홍진 2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 2월 비보존제약 사명변경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지난 18일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고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두현 회장과 박홍진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비보존은 지난해 9월 계열사인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으며, 오는 2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정식 변경할 계획이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의 합병도 예정돼 있다.

비보존그룹은 이두현 회장의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취임을 계기로, 계열사 간 소통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그룹사 운영에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박홍진 대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강점인 영업 및 생산 분야에 주력한다.

이두현 회장은 “새롭게 비보존의 가족이 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기업 문화 및 사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안정화를 직접 주도하고자 각자대표로 취임하게 됐다”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비보존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혁신 신약의 생산 및 유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3 미국 특허 등록 취득, 글로벌 진출박차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최수영 이하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인 EU103 의 미국 특허권 (항 인간 VSIG4 항체와 그 용도, Anti-human VSIG4 antibodies and uses thereof)이 지난 18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EU103은 2가지 작용기작으로 암을 제거한다.

첫번째는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암성장을 억제하는 ‘M1’ 대식세포로 전환 시키는 기전이고, 두번째는 M2에서 발현되는 EU103의 target 분자가 T세포를 억제하는데 EU103는이를 차단하여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EU103 항체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미국 특허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해당 특허권리는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유틸렉스의 최소희 부사장은 “바이오업체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허권 확보가 가정 중요한 요소이다”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다신 한번 유틸렉스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특허전략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계 속 유틸렉스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특허권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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