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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간(1월10일~16일) 코로나19 확진자 전주 대비 221.9명 감소…방역 관리 상황은? -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은?
  • 기사등록 2021-01-19 0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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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간(1월 10일~1월 16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516.1명으로 직전 1주(1월 3일~1월 9일, 738.0명)보다 221.9명 감소해 전주 대비 30.1%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9.9명으로 4주간 평균 30명 내외를 유지 중이다.
(표)1주 간격 위험도 평가 지표

◆전국 전반적 감소추세…경남권 제외 
권역별 국내 발생은 경남권 이외의 모든 권역에서 전반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45.0%(1,721명), △집단발생 16.3%(623명), △병원 및 요양시설 8.1%(310명), △해외유입 5.5%(209명), △조사중 24.6%(940명) 순이었다.

▲신규 집단발생…가족·지인모임>종교시설 순
신규 집단발생은 총 14건으로 △가족·지인모임(5건, 36%), △종교시설(2건, 14%), △병원·요양시설(2건, 14%), △사업장(2건, 14%), △교육시설(2건, 14%), △군부대(1건, 7%) 등에서 발생했다.
▲60대 이상 위중증·사망자 지속 예측
60대 이상 고령층의 격리 중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다수이다. 치명률도 높아, 위중증·사망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80대 이상, 시설 및 병원, 기저질환 있는 경우 많아
사망자는 총 136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76명(55.9%), △70대 39명(28.7%), △60대 16명(11.8%), △50대 4명(2.9%), △40대 1명(0.7%) 이며, 60세 이상이 131명(96.3%)이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76명(55.9%), △확진자 접촉 22명(16.2%), △지역 집단발생 11명(8.1%), △조사중 27명(19.9%)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31명(96.3%) 나머지 5명[(80대 이상) 1명, (70대) 1명, (60대) 2명, (50대) 1명]은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감염 확산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달 간 계속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감염 확산의 위험은 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상 속 감염과 숨은 감염원은 여전히 상존
11월 이후 감염경로 중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35.4%이다. 그 중 가족․직장 내 전파 62.4%(가족 44.1%, 지인‧동료 18.3%)를 차지, ‘조사 중’은 22.3%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보았다.
정부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130개소, 2021.1.18~)를 연장 운영(~2.14)하며, 국민들에게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준수,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철저 등을 당부했다.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지속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경남 진주 소재 기도원 등 종교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의 지속, △요양병원·시설은 환자 발생시 조기인지 및 완벽한 격리 곤란 등으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여전하다.
정부는 종교시설에 △BTJ 열방센터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 요양병원은 △선제적 검사 확대, 현장대응팀 구성․파견 등 추진 중이다.
특히 △BTJ 열방센터 미검사자 309명 및 진주소재 기도원 방문자 등은 조속히 검사받을 것을 요청했다.

▲계절적·사회 환경적 요인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집합금지 시설의 운영재개, △설 연휴 지역 간 이동 및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으로 감염 확산의 위험은 여전하다.
거리두기 조정 관련, 수도권의 운영재개 시설(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 학원)에 대하여 △이용 인원제한, △21시 이후 운영중단, △상시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준수를 강조했다.
또 대면 종교활동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좌석기준) 허용됐다.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예배, 심방 등 모든 모임과 식사는 여전히 금지, 기도원·수련원 등도 인원제한, 숙식금지, 통성기도 금지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에는 감염에 취약한 고령의 부모님·친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없이’, ‘안전하게’ 집에서 머물며 마음을 전하고, 모임·여행 계획도 취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계속해서 잘 실천해 줄 것을 요청하며, 중요한 세 가지 수칙(△일반적 모임 비대면·비접촉 진행, △항상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있을 때 신속한 검사 등)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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