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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설 특별방역대책 운영…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 기사등록 2021-01-17 0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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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가 이번 설에는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아직 추세가 완만한 상황으로 명절 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설 연휴를 포함하여 2월 1일(월)부터 2월 14일(일)까지를 설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설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교통수단과 교통시설 방역 강화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연안여객선의 승선인원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하여 전체 이동량 감소를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혼잡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실내 취식을 금지(포장 판매만 허용) 하는 등교통시설 이용자 밀집을 방지한다.


◆안전한 추모방안 마련…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등
1월 18일(월)부터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를 시행하고, 봉안 시설은 명절 전·후 총 5주간(1월4주~2월4주) 사전 예약제를 시간대별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국·공립문화예술시설…사전예약제 운영
고궁 및 박물관 등 국·공립문화예술시설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적정 이용자 수를 관리(수용 가능 인원의 30% 이내 또는 좌석 두 칸 띄어 앉기 등)하고, 일부 유료 시설은 평소와 동일한 요금기준을 적용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안전한 면회 방안 마련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면회 금지 조치(요양병원 : 2.5단계 이상, 요양시설 : 3단계)를 한다.
또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위해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회 등을 적극 시행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빈틈없이 운영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비상 방역대응 체계도 상시 가동한다.
연휴기간에도 시·군·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정보를 안내하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도 차질없이 운영한다.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 대상 14일간 격리 및 격리 해제 점 검사 등 강화된 특별입국절차를 지속 실시한다.


◆대국민 캠페인 진행…방역 우선하는 명절 실천 확산
가족친화 방송 프로그램과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핵심 방역수칙(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과 방역 실천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해 추석 연휴 정부와 지자체, 국민들의 참여방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성과를 이뤄낸 것처럼 다가오는 설 명절이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가족·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여 주실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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