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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간(1월1일~1월7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선제검사…총 36명 양성 확인 - 수도권 130개 검사소 2월 14일까지 연장 운영
  • 기사등록 2021-01-17 0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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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주간(2021.1.1. ~ 1.7.)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총 3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체 대상 기관 65.93%, 전체 대상 인원 62.6% 검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체 대상 기관의 65.93%(8,480개소/12,862개소), 전체 대상 인원의 62.6%(259,640명/414,755명)가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개소(요양병원 5개소, 정신병원 2개소, 요양시설 6개소)에서 총 3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74.3%, 요양시설 51.0%, 정신병원 88.4%, 정신요양·재활시설 66.2%, 양로시설 136.3%, 중증장애인거주시설 37.1%가 검사를 했다.
방역당국은 “선제검사는 무증상·경증 환자의 조기 발견을 통해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관련 시설과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검사 참여를 독려했다.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향후 운영방안 등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평가 및 향후 운영방안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20년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총 144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 1달간 총 1,099천건(일평균 34,450건)의 검체를 검사해 3,231명의 확진자(양성율 0.3%)를 조기 발견해 역학조사 및 관리하고 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성과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결과 ▲검사의 편의성·접근성 제고, ▲검사량 확대 및 확진자 조기발견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 ▲임시선별검사소의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등의 성과가 있었다.
역, 광장 등 이동‧접근이 편리한 곳에서 주소·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전화번호 확인만으로 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여 검사 참여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 1개월간 수도권지역 총검사량은 전월(368천건) 대비 4.7배(1,722천건)로 증가했으며, 임시선별검사소는 수도권 총검사량의 64%를 시행하며 지역사회 감염의 조기 발견에 기여했다.
1개월간 간 수도권 확진자의(27,911명)의 11%를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로 발견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자의 49%가 확진자 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 있으며, 유증상자가 69%를 차지한다.
다만 익명검사로 확진받은 경우에는 확진자 확인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는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한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익명검사 확진자 대응 문제 일부 해결 등
방역당국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월 14일(설연휴 특별방역기간)까지 수도권 130개 검사소를 연장 운영하고, 익명검사 운영체계를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시·도가 지자체별 유행 상황과 대상자의 접근성, 검사실적 등을 고려하여 검사소 통폐합·신설 등 자체 조정하고, 확진자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에 따라 실명 확인 필요 대상자와 일반 무증상 검사자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분리․관리하여 익명검사 확진자 대응 문제를 일부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익명·실명 검사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문진시스템도 개발·적용한다.


방역당국은 “한파에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행정 지원인력에 감사하다”며, “국민들께서는 확진자 관리 및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로 별도의 증상이 없지만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는 임시선별검사소로 방문하여 검사 받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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