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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접종 위한 준비 본격화…‘백신 구매비+부대비용 관련 예비비’ 우선 확보 - 백신 잔금 등 순차적 지급…국내 공급 차질 없이 추진
  • 기사등록 2021-01-13 0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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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구매비(8,571억 원 : 1.5., 1차 예비비)와 예방접종 부대비용(1.12., 2차 예비비 : 380억 원) 관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이같이 추진한다.


◆해외 개발 백신 구매 8,571억 원 우선 확보
질병관리청은 해외 개발 백신 구매를 위해 8,571억 원을 우선 확보(1월 5일, 1차 예비비)함에 따라, 모더나社 백신의 선급금 및 구매 계약 체결한 백신의 잔금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하여 국내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가 구매 계약한 5,600만 명분의 백신 잔금에 소요되는 추가 필요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하여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예방접종 전까지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 완비
백신의 보관·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등 물품과 백신 유통,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비용 등 약 35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장비·물품 구매 등 조달절차 진행 중
mRNA 백신인 화이자(-75℃±15℃)·모더나(-20℃)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와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 장비·물품 구매를 조달청을 통해 조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달청 냉동고 입찰 공고(1.7∼) 중이며, 1월 중 100대 우선 구매 예정이다. 1분기 중 250대 설치 완료 예정이다.(상황에 따라 변동가능)
▲유통 업체와 계약…1월 중 마무리 예정
백신이 안전하게 접종기관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유통 업체와의 계약도 1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신 유통·보관 과정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응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대국민 정보제공과 접종대상자 관리, 예약 등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을 추진중이다.


◆대국민 예방접종 홍보 등 약 24억 원 확보
대국민 예방접종 홍보와 접종인력 교육 및 콜센터 운영 등을 위해 약 2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예방접종 실시와 관련한 기반 구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가짜 뉴스 등에 대응 등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및 콜센터 운영도 준비중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5,600만 명분 백신은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접종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속도감 있고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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