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평균 738.1명이다. 이는 직전 1주(2020.12.27일~2021.1.2일, 930.4명)보다 192.3명 감소해 전 주 대비 20.7%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35.1명으로 4주간 평균 30명 내외를 유지 중이다.
(표)1주 간격 위험도 평가 지표

◆권역별 발생 상황…수도권>경남권>충청권 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월 11일 기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전국 655.4명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58.9명, 경남권 54.9명, 충청권 45.3명, 경북권 41.6명, 호남권 32.3명, 강원권 17.0명, 제주권 5.6명 순이다.
(표)권역별 1주간 방역 관리 상황(’21.1.5.~1.11.)

◆사망자 10명 중 6명 이상 80대 이상
최근 1주간 사망자는 총 158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80대 이상 101명(63.9%), △70대 35명(22.2%), △60대 17명(10.8%), △50대 3명(1.9%), △40대 1명(0.6%) △30대 1명(0.6%)이며, 60세 이상이 153명(96.8%)이다.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94명(59.5%), △확진자 접촉 22명(13.9%), △지역 집단발생 9명(5.7%), △조사중 33명(20.9%)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52명(96.2%)이며, 나머지 6명[(80대 이상) 3명, (70대) 3명]은 조사 중이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1월 3일 0시부터 1월 9일 0시까지 최근 1주간 신고된 5,413명을 기준으로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 41.5%(2,244명), △집단발생 19.5%(1,055명), △병원 및 요양시설 9.5%(512명), △해외유입 4.5%(246명), △조사중 25.1%(1,356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집단발생 10건은 △의료기관·요양시설(4건, 40%), △종교시설(2건, 20%), △사업장(육류가공업체, 급식업체, 제조업 관련: 3건, 30%), △교육시설(학원 1건, 10%) 등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기,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하기,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검사받기 등 3대 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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