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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세 번째 코로나19 산모 출산 성공 -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분만수술 진행
  • 기사등록 2021-01-06 0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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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세 번째 코로나19 산모 출산에 성공했다.
이 임산부는 지난 2020년 12월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이었으며,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앞선 두 번의 코로나19 산모 분만 경험을 토대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함께 더욱 신중하게 분만, 수술, 산후 치료, 신생아 운반, 방호 등 다방면의 문제에 대비했다.
이후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음압수술실에서 제왕절개 수술이 진행됐고, 약 1시간 수술 끝에 2.9㎏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특히 이번 신생아의 경우 부모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수직감염을 우려했지만 두 차례에 걸친 PCR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임산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의료진은 산모가 건강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의혁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산모의 분만에는 별도의 이동 동선 확보, 수술과정 중의 감염 요소 차단, 전담 의료진 구성 등 수술 전의 철저한 준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실제로 수행하지 않고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가 힘들다“며, ”앞선 두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구상해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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