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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유행 폭 더 확대 양상…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 75.5% - 수도권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시간 연장 - 감염 취약시설 대상 전수검사 진행 등
  • 기사등록 2020-12-09 2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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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의 확산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 공격적으로 진단 검사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주일간 국내 1일 평균 환자 수…582.9명
12월 9일(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2.3.~12.9.)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4,080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82.9명이다.
▲수도권 환자 계속 증가 추세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가 440.3명으로 75.5%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도 수도권의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9일 처음으로 500명을 초과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권과 경북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환자가 조금 감소하는 양상이다.
지난 1주일(12.3.~12.9.) 동안 1일 평균 환자 수는 142.6명으로 경남권 62.9명, 충청권 35.7명, 호남권 22.4명, 경북권 13명 등이다.
(표)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12.3.~12.9.)

▲60세 이상 환자 수…1일 평균 183.9명 발생
최근 1주일(12.3.~12.9.) 동안의 60세 이상 환자 수는 1,287명으로 1일 평균 183.9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선제적, 공격적 진단 검사 확대
▲선별진료소 방문시…증상유무 관계없이 검사 가능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 의뢰하거나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도록 관련 협회와 협력 중이다.
12월 8일부터 수도권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시간 연장
수도권의 경우 12월 8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주중에는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했다.
▲감염 취약시설 대상 전수검사 진행 중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도권은 2주, 비수도권은 4주 간격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와 타액검사를 적용하여 보다 신속하고 폭넓은 검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감염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시설, 방역 사각지대 등에 대한 방역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이동량 분석결과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가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이동량 변동은 다음과 같다.
지난 주말 이동량, 직전주말 대비…수도권 증가, 비수도권 감소
지난 주말(12월 5일∼12월 6일)동안 이동량은 수도권 27,825천 건, 비수도권 28,687천 건, 전국은 56,512천 건이다.
직전 주말(11월 28일~11월 29일)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0.6%(155천 건) 증가, 비수도권은 5%(1,506천 건) 감소하여 이동량 감소가 정체되는 경향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조정 직전 주말(11월 14일~11월 15일)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22.5%(8,065천 건), 비수도권은 24.8%(9,456천 건) 감소했다.
(표)주말(토·일) 휴대폰 이동량

▲수도권 주말 휴대폰 이동량…8월 대비 약간 높아 
지난 8월 거리 두기 2단계 기간 중 수도권 주말 휴대폰 이동량은 25,043천 건(8월 29일~8월 30일)까지 감소했다. 현재는 이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간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며, “강화된 거리 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실천이 필요하다. 긴장감을 갖고 조금 더 노력을 유지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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