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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11.15일~11.21일) 코로나19 확진자 직전 1주보다 급증세 - 해외유입 및 국내 전파 위험 우려 - 20대 젊은층 증가폭 증가
  • 기사등록 2020-11-24 0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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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가 최근 1주간(11.15일~11.21일) 1일 평균 255.6명으로 직전 1주(11.8일~11.14일, 122.4명)보다 133.2명 증가해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39.4명이 발생하여 직전 1주(28.1명)보다 11.3명 증가해 전 세계(미주·유럽·중동 중심) 유행 확산으로 인한 해외유입 및 국내 전파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표)1주 간격 위험도 평가 지표

◆최근 1주간 감염경로…국내 집단발생>선행 확진자 접촉 등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697명(33.8%), 선행 확진자 접촉 619명(30.0%), 해외유입 276명(13.4%), 조사 중 300명(14.5%), 병원 및 요양시설 170명(8.2%), 해외유입 관련 3명(0.1%)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수도권 집중 발생, 특정집단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주점, 카페), 교육기관(대학, 학교, 학원),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으로 집단발생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여행․행사․모임 등 사람 간 접촉 증가, 무증상․경증 감염자 누적, 동절기 요인(실내생활 증가, 환기 부족, 바이러스 생존 환경) 등에 의해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확진자…20대 젊은층 증가폭 최대
최근 1주간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50대 이하가 1,567명(75.9%), 60대 이상이 498명(24.1%)으로 확진자 중 60세 미만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20대 젊은층의 증가폭이 가장 커서 40주차 총 확진자의 10.6% 수준에서 지난 주(47주차) 17.8%로 상승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11명…기저질환자 10명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1명,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4명, 70대 3명, 60대 4명이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0명(90.9%, 나머지 1명은 기저질환 유무 조사 중)이었다.
연령대별 치명률(11.23일 기준)은 80대 이상 19.2%, 70대 6.7%, 60대 1.3%이다.


◆권역별 발생 상황…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전환
최근 1주간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200.0명, 호남권은 30.0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전환 기준이 충족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24일(화) 0시부터 12월 7일(월) 자정까지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전북은 11월 23일(월) 0시부터 시행하며,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19일(목)부터 시행 중]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표)권역별 1주간 방역 관리 상황(11.17.~23.)

◆미국, 인도 등 11개국 누적 확진자 100만 명 초과
미주, 유럽, 중동지역 중심의 재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5,788만 2,183명, 누적 사망자 137만 7,395명이다.
WHO(11월 22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는 60만 4,943명, 신규 사망자는 9,237명이다.
미국, 인도 등 11개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초과했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인 국가는 11개국으로 그 중 유럽 지역이 7개국으로 가장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송년회 등 연말 모임·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 비접촉으로 전환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한다”며, “최근 감염 발생 양상이 지인·가족모임, 직장, 학교·학원 등 일상생활 속 소규모 집단발생이 지속되는 양상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여 불요불급한 외출 및 모임·행사 참석은 자제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 등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외출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문 장소 및 동선 별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감염 유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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