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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CT 검진버스’ 제작…모바일 병원 구축 추진 - 고려대학교의료원 – 현대차 정몽구 재단
  • 기사등록 2020-11-11 0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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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이하 재단)이 국내 최초 ‘CT 검진버스’를 제작, 모바일 병원 구축을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9일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이동식 CT(컴퓨터 단층촬영)버스를 제작을 위한 ‘온드림 모바일 병원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의료원과 재단은 공동협력하여 이동형 CT기기 도입, 방사선차폐, 감염병 방역 등을 고려한 특수 버스를 제작하여 의료소외지역에 찾아가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외 비슷한 사례가 있지만 기존 고정형 CT를 버스 또는 트레일러에 탑재하는 정도의 형식이 일반적이며, CT를 이동형으로 재디자인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동선과 시설을 고려한 공간구성의 버스 제작은 이번 사업이 최초이다.


의료원과 재단은 이미 2014년 순회 검진 및 진료를 위한 ‘꿈씨버스’를 제작하여, 2019년까지 43,000여명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올해 감염병 정밀진단을 위한 이동형 CT버스를 제작하면, 꿈씨버스와 동시 운영하여 질병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온드림 모바일 병원 운영을 통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활동이 코로나19 종식을 하루라도 앞당기는데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건강 수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규 이사장은 “고려대의료원과 추진하는 ‘온드림 모바일 병원 구축사업’이 보건의료 분야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성장하고, K-방역의 또 다른 선진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외 보건의료서비스 기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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