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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기념식 및 푸른빛 점등식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연합, 한국MSD 등
  • 기사등록 2020-11-08 0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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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토)은 세계당뇨병의 날 (World Diabetes Day)이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당뇨병 환자 수 급증에 따라 세계당뇨병연맹(ID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다. 
당뇨병 환자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공식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행사는 다음과 같다.


◆대한당뇨병학회,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푸른빛 점등식 개최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11월 12일(목) 코엑스 광장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며 현장의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 진행된다.
‘온라인 푸른빛 점등식’은 유튜브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채널을 검색하여 접속하면 된다.

◆대한당뇨병연합, 1형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
대한당뇨병연합(상임고문 양승조, 이대열, 이문규)은 11월 13일까지 온라인 기반 캠페인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로 흔히 통칭되고 있지만, 잘 알려진 당뇨병 즉 2형 당뇨병과 발생 원인이 전혀 다른 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체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췌장세포를 공격해 발생한다.
환자의 연령대나 생활 패턴과는 무관하게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은 환자의 췌장세포의 기능이 여타 당뇨병의 경우보다 훨씬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혈당의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으로 인한 실신과 사망 위험 등에도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낮아, 환자들이 주변의 편견과 오해에 시달리고 있다.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는 간단한 이미지와 해시태그(hashtag)를 사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지손가락을 들어 숫자 1을 표현한 사진을 찍어 △’#1형당뇨병바로알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가입한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된다. △한 번에 최다 5명의 친구들에게 동참을 요청할 수 있으며 △1형 당뇨병에 대한 바른 정보나 환자들에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추가해 올려도 된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를 도울 수도 있다.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책정된 장학금은 오는 11월 14일 대한당뇨병연합 주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챌린지 취지에 공감해 환자 치료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 의료인과 유명 연예인 등도 동참한다.

전문의 대표로는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 상단 왼쪽),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황진순 회장(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 상단 가운데), △대한당뇨병연합 오한진 자문위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 상단 오른쪽) 등 3인이 나선다. 
또 △소아당뇨 홍보대사 가수 조권 씨(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사진 아래 왼쪽) △개그맨 정태호 씨(타조엔터테인먼트 소속, 사진 아래 오른쪽) 등도 이번 챌린지의 최초 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학금 조성은 메드트로닉(Medtronic)이 후원한다.
대한당뇨병학회 특임이사로도 활동 중인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는 “당뇨병이 우리에게 익숙한 질병인 것 같지만, 정작 1형 당뇨병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생각을 나누고 실제 참여를 통해 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MSD, 당뇨 건강식 체험 사내 행사 개최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임직원들과 함께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고 공유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사를 통한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환기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과 식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MSD Primary Care 사업부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 간 대한당뇨병학회가 권장하는 식단 혹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당뇨 건강식을 직접 요리해보고, 해당 레시피와 사진을 11월 1주차에 사내 SNS 채널에 공유해 당뇨 식단 체험을 독려했다.
또 한국MSD 뿐 아니라 전 세계 MSD 지사 임직원들도 오는 14일 ‘세계 당뇨의 날’까지 다양한 당뇨 식단 레시피와 사진을 사내 당뇨 사업부 웹사이트와 글로벌 SNS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MSD 직원들은 한국식 당뇨 식단을 글로벌에 소개하고, 해외 지사 직원들이 공유한  일부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전세계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식이요법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가 권장하는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에 따르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소금과 콜레스테롤을 비롯해 설탕과 꿀 등 단순당은 가급적 섭취를 줄여야 하며, 음주 역시 피해야 한다.
한국MSD 당뇨 마케팅 사업부 박도희 상무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이 필수적인만큼 이번 세계 당뇨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식이요법을 사내에 공유하고 당뇨병 극복 의지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MSD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4일이 세계당뇨병의 날이 된 이유는 인슐린의 발견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프레드릭 밴팅 교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희망의 색깔이며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색을 전 세계 주요 건물에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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