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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 개최…11월 8일까지 -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일원
  • 기사등록 2020-11-07 0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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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궁궐 활용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봄이 아닌 가을(10.10~11.8)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개최된다.
매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이전의 궁중문화축전과 달리, 무르익은 단풍의 고즈넉한 가을 궁궐 현장의 행사들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폭 확대된 온라인 행사들이 같이 준비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 매해 4월에 개최되어 온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 명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이 적용됐다.
궁궐의 지리적, 물리적 장소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전 세계인과 만나게 될 궁중문화축전 비대면 프로그램은 궁궐의 다채로운 매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던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영상과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방식으로 제작하여 축전 기간 내에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도 공개한다.


모든 관람객과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제를 배포하여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 만큼 18개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12개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어 전 세계 모든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궁중문화축전으로 확장된다.
18개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각종 영상들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우선, 개혁을 꿈꾼 왕세자,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시간여행 그날, 효명>영상과 영조-사도세자-정조로 이어지는 조선 왕조 3대의 슬픈 이야기를 총 4부작으로 구성한 음악 드라마 <시간여행 그날, 정조-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영상도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군의 군율과 군기를 다스려 국가의 근본을 유지하고자 했던 조선의 대표적인 무예제도인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영상도 단편 영화로 공개되고, 덕수궁에서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며 많은 국내외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역시 영상물로 제작돼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왕국에서 황제국으로>는 대한황실문화원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한제국의 탄생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황실문화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문화유산 다큐멘터리로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축전은 특별히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는 만큼 궁중문화축전을 더 많은 관람객이 더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해드립니다’도 처음 운영한다.


특별히 엄선해 담은 체험형 선물과 유물 활용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 '체험 장비'를 신청자의 집으로 배달하며, 추후 별도의 문화상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하여 축전 최초의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과 창경궁을 전 세계 누구나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궁중문화축전 전용 웹누리집)에도 공개한다.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 마련한 궁궐마다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객이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궁궐이 과거에 머문 유물이 아닌,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궁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객이 더욱 특별해진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오늘, 궁을 만나다’을 만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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