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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의과학자를 위한 액체생검 기술 포럼 개최…10월 30일 온라인 진행 -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Circulating Tumor DNA의 임상 적용
  • 기사등록 2020-10-24 0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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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진단 분야에서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오는 10월 3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Circulating Tumor DNA의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혈액순환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이하 ctDNA) 검출과 진단, 임상 적용까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조망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주제로 1부에서는 ▲ctDNA 검출을 위한 검체 수집 및 분리 방법(공선영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장) ▲ctDNA 검사 방법 및 분석 알고리즘(이승태 연세대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부교수) ▲ctDNA의 임상적 적용(이영주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ctDNA 상용화 패널 소개(권낙중 마크로젠 임상진단사업부 이사) ▲K-Master 암정밀의료 진단 및 치료사업단의 ctDNA 분석 결과(김열홍 고려대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 교수) ▲Guardant360 검사(FDA 최초 승인된 액체생검 NGS검사) 소개(왕은휘 Guardant Health AMEA 대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공선영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암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는 액체생검 기술의 임상적 활용가능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며, “이번 포럼이 액체생검 기술에 대한 스펙트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의 침습적인 진단 기술은 암 조직 채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채집 위치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혈액과 같은 체액을 이용한 ‘액체생검(Liquid Biopsy)’은 종양의 발생 부위와 관계 없이 조직검사가 가능하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액체생검을 통해 췌장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액체생검 암 진단법 기술을 이전하는 등 액체생검과 관련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외부인 대상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연수평점(최대 3평점 인정) 및 사전등록 문의 :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nojihi@ncc.re.kr, 031-920-0037)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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