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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캐논 메디칼 AI 스펙트럴 이미징 CT ‘애퀼리언 원 프리즘’ 도입 - 세계 최초 AI 스펙트럴 이미징 등 특징
  • 기사등록 2020-10-21 0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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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상의학과에 캐논메디칼(대표 김영준) 최고사양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쥬디기념관 1층 CT촬영실에서 김영준 대표,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치 기념 가동식을 가졌다.

캐논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에까지 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이 장점이다.
특히 AI 심층학습을 통하여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우는 AI 스펙트럴 이미징은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단 한번의 촬영으로 이러한 스펙트럴 이미징을 16cm의 범위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현재 이 장비가 유일하다.
16cm의 넓은 범위와 AI 스펙트럴 이미징의 대조도 향상 및 다양화는 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해도 우수하고 새로운 대조도의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조영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한 번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과 뇌혈관 검사가 가능해 우리나라의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심뇌혈관 질환 검사에 특화된 장비다.


촬영 후 영상을 재구성할 때에도 AI 기술이 적용되어 저선량으로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AiCE(에이스)는 AI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영상과 잡음이 제거되지 않은 저화질 영상을 동시에 학습하여, 영상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de-noising)해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에 재구성한다.
AiCE의 잡음제어 방식은 기존의 필터기반 재구성 기법이나 혼성 반복적 재구성 방법에 비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적으로 CT는 하나의 X-ray 에너지로 촬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간혹 변별을 위한 대조도가 불충분하여 다중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면, 스펙트럴 이미징 CT로 촬영하면 훨씬 더 다양한 대조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중 촬영 경우의 수를 대폭 줄여주고 이는 곧 저선량 CT로의 방향과 결이 같다.
백순구 병원장은 가동식 축사를 통해 “캐논의 인공지능이 결합된 CT를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기쁘다”며, “영상의학과 내 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우리 병원이 퀀텀점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펙트럴 이미징(Spectal Imaging)’ 기술이란 CT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물질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듀얼 에너지(Dual Energy)’라고도 부른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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