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발생환자 감소 vs. 해외유입환자 증가
(표)1주 간격 위험도 평가 지표

▲지난 1주간 집단발생 신규 건수…전주 대비 11건 감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10.11일~10.17일) 1일 평균 62.1명으로 직전 1주(10.4일~10.10일, 61.4명)보다 약간 증가했다.
지난 1주간 집단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 11건 감소하여 7건이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0% 내외로 유지 중이며,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환자…지난 주 1일 평균 5명 증가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18.0명이 발생하여, 지난 주 1일 평균 13.0명에서 5명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13명 발생
최근 1주간(10.11일~10.17일) 사망자는 13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8명, 70대 3명, 60대 1명, 5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1명(84.6%)이었다. 나머지 2명은 기저질환 유무 조사 중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국내 집단발생>해외유입>선행 확진자 접촉 순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144명(25.7%), 해외유입 126명(22.5%), 선행 확진자 접촉 108명(19.3%), 병원 및 요양시설 102명(18.2%), 조사 중 81명(14.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 양상 위험요인 분석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발생 양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재활병원·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유럽 등 해외에서의 발생 증가,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른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10월 19일부터 코로나19 전수검사…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대상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오늘 10월 19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유증상자 신속 검사, 외부인 방문 금지 등 시설 내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입국자…입국 후 자가격리 시 방역수칙 철저한 준수
최근 유럽 등 해외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유입 위험성도 증가함에 따라 공·항만에서의 코로나19 검역 및 접촉자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해외입국자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이후 활동 행태 변화 및 가을철 여행 증가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후 학교등교수업, 종교시설 대면 예배, 다중이용시설 영업 재개 등이 증가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실내활동도 증가하므로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 및 소독,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가을철 여행이나, 가족·지인들과의 야외 모임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은 꼭 준수하여 단체 여행은 자제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며,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지켜줄 것도 권고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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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직전 1주보다 144.5명 증가
• 지난 한 주간 1일 평균 국내 코로나19 발생 환자 수, 전주 대비 약 150명 증가
• 지난 1주간 코로나19 수도권 중심 지역 유행 급속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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