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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송시영·김성재 교수, 국제학술지 ‘Arthroscopy’ 논문심사위원 위촉 외
  • 기사등록 2020-09-10 0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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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송시영·김성재 교수, 국제학술지 ‘Arthroscopy’ 논문심사위원 위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좌)와 김성재 교수(우)가 최근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인 ‘Arthroscopy’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Arthroscopy는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 최고 권위의 SCI 학술지다. 송시영 교수와 김성재 교수는 정형외과 관련 수십 편의 SCI(E) 논문저술과 해외학회발표 등 그간의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논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송시영 교수는 현재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인공관절 ▲무릎인대 손상 및 연골 손상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 스포츠손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무릎 관절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성재 교수는 ▲족부 및 족관절 질환과 외상 ▲당뇨발 ▲무지외반증 ▲족부 스포츠손상 ▲화상 및 외상 후 상하지 변형 재건술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송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지 ‘The Knee’ SCI(E) 및 대한슬관절학회 논문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김범진 교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자유연구 과제 선정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섬머 워크숍에서 2020년 자유연구 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급성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 중재술 후 12개월 이내 발생한 위장관 출혈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임상 경과에 미치는 영향’ 과제의 책임자로 김 교수는 해당 주제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인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관상동맥 중재술 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위장관 출혈의 발생빈도는 5%정도인데 이는 환자의 유병률과 사망률 및 입원기간과 치료비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 발생율이 높고, 헬리코박터 양성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관상동맥 중재술 후 이중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발생한 소화성 궤양 출혈에서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또 관상동맥 중재술 직후 발생한 위장관 출혈에서 제균 치료의 현황과 제균 치료 후 재출혈의 빈도 등에 관한 연구 역시 드문 실정이다.

김범진 교수는 “이번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 중재술 이후 항혈소판제 복용시  발생하는 위장관 출혈의 빈도를 파악하여 시술의 합병증에 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 따른 위장관 출혈 억제 효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지침 마련을 위한 근거 자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한성욱·김인철 교수, 유럽심장학회지 논문 게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한성욱, 김인철 교수가 ‘심장 외막 지방 조직이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 손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심장 외막 지방 조직: 심장 손상을 유발하는 코로나19의 연료’이다.
여러 국가에서 발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위 논문에서는 나이가 많고 비만인 환자의 심장 외막 지방 조직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에 대해 그림을 통해 설명한다. 심장 외막 지방 조직은 그 자체로도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코로나19 감염 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자극에 의해 더 많은 면역 물질이 분비되어, 심혈관계 손상이 심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한다.
김인철 교수는 “기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에게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장 외막 지방 조직을 자극시켜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설명한 논문이다”며, “이번 논문을 기반으로 추후 코로나19 관련 심혈관계 치료에 대한 더욱 폭넓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Mai Tran 학생, 대한종양내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관리학과 Mai Tran 박사과정 재학생(지도교수 조현순, 장윤정)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장기 유방암 생존자 건강 관련 삶의 질 변화에 대한 15년간의 추척관찰 연구’(Fifteen-year Trajectories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Breast Cancer Long-term Survivors in Korea)라는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Mai Tran 학생은 유방암 생존자의 삶의 질이 진단 시점부터 치료 기간을 거쳐 장기 생존 시점까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 일반적으로 주요 치료를 마친 암 진단 1년 이후부터는, 유방암 생존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여러 측면에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능 수행 지표, 일상에서의 신체적 활동 가능범위 기능 지표,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 지표가 크게 향상되었다. 하지만 경이한 통증, 일상적 피로, 수면 부족 문제는 진단 후 15년까지도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Mai Tran 학생은 “최근 장기 암생존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암 생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Mai Tran 학생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건양대병원, 사시·소아안과 명의 공상묵 교수 초빙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국내 사시 및 소아안과 진료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공상묵 교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공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인제의대와 고려의대 등을 거쳐 지난 1984년부터 서울 김안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부장, 부원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 교수는 “소아안과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 및 치료고 특히 약시치료는 장기간 열심히 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환자뿐 아니라 부모님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찾아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췌장암 환자,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췌장암 안내서’ 책 출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는 췌장암의 성격, 진단, 치료, 치료 후 영양 관리 등 췌장암의 모든 것을 담은 ‘췌장암 환자,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췌장암 안내서’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간담도췌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병리과, 영양팀, 간호부 등 췌장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진료과의 췌장암 전문 의료진이 모여 집필했다.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췌장이라는 장기의 특성과 췌장암의 발생 현황, 위험 인자 등을 포함한 ‘췌장암의 이해’, 수술 및 내시경 시술 방법 등의 ‘췌장암의 치료’, 수술 전후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 수술 후 재활 치료, 영양 관리 등을 포함한 ‘췌장암 환자들의 생활’, ‘췌장암의 재발과 치료’, 환자들의 췌장암 극복 사례를 모은 ‘나의 췌장암 극복기’, 마지막으로 췌장암 환자들에게 간략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모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 기탁돼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사용된다.
대표 저자인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김송철(간담도췌외과) 교수는 “그 동안 췌장암에 대한 전문 의학서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들이 많지 않았기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의료진이 모여 책을 펴냈다”며, “이 책으로 췌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예방적 차원의 정기 검진이 활발해지기를 바라고, 나아가 임상 의사, 연구자들의 관심도 이끌어내 연구에 대한 투자가 조금이나마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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