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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국무총리 약 1시간의 면담…“허심탄회한 대화 속 견해차 여전” - 4대악 정책 저지 위한 계획 변함없어...복지부와 실무대화 재개
  • 기사등록 2020-08-24 2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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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약 1시간 동안 대화의 시간을 가졌지만 견해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의협의 의견을 경청한 후 정부의 입장에 대하여 설명했다.
의협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하여 양측의 현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동시에 여전한 입장의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진행중인 젊은의사의 단체행동, 8월 26일부터 예정된 전국의사총파업의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다”며, “다만 복지부와 실무차원의 대화는 즉시 재개해 의료계의 요구사항 수용을 통한 합리적인 해결 역시 함께 모색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에 동참
한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그동안 의료계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보건의료 위기에 맞서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혼란을 틈타 의료계와 사전협의도 없이 4대악 의료정책(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 추진)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이것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들에 대한 보답인가? ‘덕분에’라더니 이렇게 의료계의 등에 칼을 꽂기 위한 사전 포석이었단 말인가?”라고 밝혔다.
또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모든 결정과 단체행동을 전폭 지지하고 예정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의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에 동참할 것이다”며, “의대생과 전공의 단 한명이라도 불이익을 당할 경우 13만 의사 회원들은 즉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표지메인사진 : 국무조정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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