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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제10대 회장…단독입후보, 직선제로 선출 - 임기 중 주된 추진과제 제시
  • 기사등록 2020-08-12 2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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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김재연 전 법제이사가 직선제로 진행된 제10대 회장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최종 선출됐다. 산의회 김재연 10대 회장의 임기는 2020년 9월 1일부터이다.  
김재연 차기회장은 지난 9일 개최한 산의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무투표당선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임원들이라도 산의회 회원으로 가입한다면 차별없이 함께 할 계획이다”는 입장도 보였다.

임기 중 주요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이사진 개편
상임이사진에 새로운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확대 개편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즉 40~50대의 참신한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해 산의회가 혁신을 통해 보다 역동적으로 회원에게 다가가는 회무를 한다는 방침이다.
◆학술위원회 개편
학술 분야 역량강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과학술위원회, 부인과학 학술위원회, 여성미용 항노화위원회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을 학술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매달 위원회 모임을 통해 위원장을 상임이사로 추대해 상임이사회와의 활동이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산부인과의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김재연 차기회장은 “지금보다 약 30명 정도 학술전문위원들을 더 영입하려고 한다”며, “항노화 관련된 부분들은 더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보험위원회 개편
대정부 산부인과 보험정책을 대비한 연구와 대응을 위한 보험위원회와 대회원 보험상담을 담당할 전문보험위원으로 이원화하여 회원들의 보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진료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추진 정책방향
임기 중 중점 추진할 정책으로 ▲분열된 산부인과의사회를 합쳐서 통합산부인과 추진, ▲분만사고의 위험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불가항력 의료사고 무과실 보상 전액 정부지원 추진, ▲산부인과 의사들의 적정수가 인상 실현,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의 경우 산부인과를 필수 진료과로 지정, ▲산부인과 입원실 다인실 의무규정을 병원급으로 제한하지 말고, 모든 분만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 ▲산부인과를 지원하는 전공의 확보를 위한 국가적인 지원대책 마련, ▲인공임신중절 관련한 모자보건법개정안에 산부인과 의사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 ▲여성의학과 개명에 대해 타과의 반대가 없다는 전제하에 추진 등이다.  


김재연 차기회장은 “앞으로 분열된 산부인과의사회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더 노력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인정하고, 찾을 수 있는 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의회는 그동안 대의원총회에서 간선제로 선출하던 회장을 직선제로 정관을 개정하고, 처음 실시하는 회장 선거로 2020년 8월 9일~2020년 8월 12일까지 직접투표, 우편투표,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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