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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양주 주둔 군부대 집단발생 사례 관련…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 안전신문고 신고된 주요 사례
  • 기사등록 2020-08-11 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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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양주 주둔 군부대 집단발생 사례와 관련된 역학조사 주요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돼 그간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22명(군인 19명, 민간인 3명)이 확인됐다.
중앙·지자체·국방부에서 합동으로 시행한 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22명 확진
▲감염경로

전역 후 미래설계 교육을 진행한 외부 강사를 통해 군내 유입 후 교육시간을 통한 전파 추정, 이후 부대 내 종교활동(3명)과 생활관(1명)을 통한 추가 전파 발생했다.
▲1차 전파시기 및 발병률
감염원의 증상 발생 하루 전인 7월 16일 강의에 참석한 25명 중 13명(52.0%)이 감염됐다.
▲1차 전파 잠복기 및 세대기
평균 잠복기는 6.1일(3-7일), 평균 세대기(선행감염자와 후행감염자간의 증상 발생일 간격)는 5.1일(2-6일) 이었다.


◆증상발생 이전 전파 가능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관‧군 합동역학조사를 통해 군내 노출자 관리 및 군 외부와 관련된 감염경로 파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번 역학조사 결과 증상발생 이전에 전파가 가능함이 확인돼 실내에서 장시간 비말전파가 가능한 곳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신문고 신고된 주요 사례는?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최근 신고된 주요 사례로는 ▲시장에서 대부분의 상인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손님을 응대하고, 손님들도 마스크 미착용자가 많아 감염이 우려되었던 사례, ▲키즈카페 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아이들과 보호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관리·감독도 이뤄지지 않았던 사례, ▲방문판매 관련 노인 40~50명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밀접하게 앉아 노래와 구호를 외쳐 집단 감염 우려가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전파로부터 나와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의 하나로, 시장·카페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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