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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및 치명률 감소 vs. 수도권중심 집단감염 발생 중 - 임상 치료경험 축적, 의료자원 집중 등 원인
  • 기사등록 2020-08-11 0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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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치명률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4월 대비 7월 사망비율 1.48%p 감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10일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09%이다.
2월과 3월의 신규 확진자가 4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2.46%지만 5월과 6월의 신규 확진자가 7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0.98%로 1.48%p 감소했다.
▲치명률 감소 이유는?
이는 환자 수 감소에 따라 중증·위중 환자에 대한 의료자원의 집중이 용이해졌고, 그간의 코로나19의 임상 치료경험이 축적되며 최선의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60대 이상 환자 치명률 5.74%p 감소
특히 6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9.50%에서 3.76%로 5.74%p 감소했는데,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표)치명률 비교

▲지난 한주간 사망자 4명 발생
지난 한주(8.2일~8.8일) 간 사망자는 4명(강서데이케어센터2명, 광명수내과의원1명, 해외유입1명)이 발생해 연령별로는 90대 2명, 80대가 1명, 40대가 1명이었고, 치명률은 80대 이상 25.21 %, 70~79세 9.39% 순이었다.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60대 이상 감소vs. 20~50대 증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2.1명이 발생, 이전 2주간(7.12.∼7.25.)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비중은 감소(48.5% → 44.3%)했지만 20대~30대(17.7% → 19.1%) 및 40~50대 비중(31% → 35.1%)은 증가했다.
(표)지난 4주간 주별 연령별 신규환자 발생 현황

지역별로 수도권 중심으로 종교시설, 방문판매,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표)최근 발생한 주요 사례

정부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발생과 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특히 소규모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공동식사나 소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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