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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검출 바이러스 유전자… S, V 그룹-> GH 그룹 다수 검출 - 코로나19 환자 검체 776건 검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
  • 기사등록 2020-08-10 2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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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검출 바이러스 유전자가  S, V 그룹에서 GH 그룹이 다수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코로나19 환자 검체 776건(국내 597건, 해외유입 179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 GR 그룹, 북미, 유럽, 중동 GH 그룹 우세
세계적으로 4월 초까지 S와 V 그룹이 유행하다가 이후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다.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는 GR 그룹, 북미, 유럽, 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WHO는 유전자에 따른 아미노산 변이로서  V, L, G, GH, GR 그룹(clade), 기타로 분류한다.

▲국내 확진자…GH 그룹 다수 검출
국내 발생의 경우 4월초 이전에는  S, V 그룹이 다수였으며, 이후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되고 있다.
GH는 쿠팡 물류센터, 강남 커피숍, 홍천 캠핑장, 광주 방문판매 관련 포함, GR은 부산 입항 러시아 선박 관련, 청주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이 포함된다.
총 597건 중 GH가 4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V 120건, S 32건, GR 8건이다. 

▲해외유입 사례…GR 그룹 최다 비중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추정 유입국가별로 발견되는 그룹이 상이하지만 GR 그룹이 가장 높은 비중(100/179, 56%)을 보였다.
총 179건 중 GR이 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GH 40건, G 18건, S·V 각 7건, L 4건, 기타 3건 등이었다.


▲ 해외 입국자 스파이크단백질 새 변이 3건 확인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여하는 스파이크단백질(바이러스표면 돌기 형태 단백질로 사람 세포내로 침투 및 그룹 분류 등에 사용되는 부위) 새로운 변이[WHO 운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GISAID) 기준 78,810건(20. 8.5.)파키스탄 유입 2건, 우즈베키스탄 유입 1건이며 그간 전 세계적 보고가 없던 변이] 3건을 확인해 WHO 보고 및 추가 분석 예정(진단에는 영향이 없지만 감염력, 병원력 등 변화 검토 필요)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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