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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 해외 유입 확진자 관리 강화 등
  • 기사등록 2020-08-04 2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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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8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23명(해외유입 2,482명)이다.
8월 4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 관련 2명 추가확진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포천시 주둔 군 부대 관련 1명 추가 확진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해 근원환자로 추정되는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아 격리 중이던 병사 1명이 추가 확진(최초 검사 시 음성, 격리해제 전 검사 양성)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병사 19명(+1명), 강사 2명, 강사 가족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검역단계 7명, 자가격리 중 14명 확인
8월 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4명이 확인됐다.
이중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4명이다.
▲8월 3일 67척 승선검역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11명(미국 9명, 멕시코 2명), 아프리카 4명(이집트 1명, 수단 1명, 에티오피아 1명, 세네갈 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이다.
또 지난 8월 3일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46척이 입항하여, 그 중 67척(46%)에 대한 승선검역이 이뤄졌다.
▲6개국 방역강화 대상국가 지정, 관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사례 증가에 대응해 6개국을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7월 13일부터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548명으로 이중 512명이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했고, 제출자 512명 중 14명은 기준이 미달돼 9명은 송환조치했으며, 5명은 초기 계도기간이라서 국내 PCR 검사를 시행했다.
또 PCR 음성확인서 제출자 중 확진자는 22명으로 이중 18명은 검역단계, 4명은 자가 격리 중에 확인됐다.
미제출자 36명은 필리핀 환승객 34명과 영아 2명이었으며, 이중 영아 1명이 검역단계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강화 대상국가 유입 외국인 확진자 수 감소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이다.
앞으로도 해외 환자 발생 동향과 국내의 해외유입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정례적인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한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표)최근 4주간(7.5~8.1) 방역강화 대상국가 해외유입 발생추이 

◆이라크 건설 귀국 근로자 중 총 99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에 따라 2차에 걸쳐 입국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 365명(1차 293명, 2차 72명) 중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9명(1차 77명, 2차 22명)이다.
▲음성판정 270명…임시생활 시설 격리 중
음성판정을 받은 270명에 대해서도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1차입국자는 8월7일(7.24~8.7)까지, 2차 입국자는 8월 14일(8.1~8.14)까지 격리가 이뤄진다.
▲주요 신고 사례와 위험요인은?
최근 주요 신고 사례와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시간(5~6시간 이상) 동안 밀접하게 대화해도 관리자가 제재하지 않은 사례, △음식점 셀프바 이용 시 비닐장갑, 손소독제 등이 비치되지 않아, 셀프바에 비치된 수저, 포크, 접기 등을 가져갈 시 많은 사람의 손이 닿아 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사례가 있었다.
▲카페와 음식점 등 방역수칙 준수 필요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카페·음식점 이용 시에는 배달주문 및 가능한 포장 등을 활용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되,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한다.
△음식 섭취 전에는 손씻기,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하고, 공용집게·접시·수저 등 사용 전·후에도 손 소독제 또는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또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 섭취 시에는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휴대전화 통화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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