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US여자오픈 준우승과 2020년 롯데칸타타 우승자인 김효주 프로가 지난 6월 28일 BC카드-한경레이디스 골프대회 도중 4라운드에서 목에 담이 와 기권했다.
김효주 프로는 평소에도 고질적인 담 증세로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고, 재발을 경험해 온 김 프로는 목에 담이 오고, 대회를 기권한 상황에서 최근 아산바른재활의학과의원(원장 김형준)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 회복돼 관심을 모았다.
치료를 받은 후 김 프로는 “올해 남은 국내 KLPGA 투어 일정과 코로나 이후 미국 LPGA 투어 재개를 앞두고 건강한 체력과 몸상태를 만들겠다”며, “담으로 고생하는 다른 동료 골퍼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프로가 치료받은 방법은 케빈 담 테크닉(Kevin’s DAM Technique)이다.
이 치료법은 프랑스 연구진이 개발한 윈백(WINBACK)과 물리치료사의 독창적인 담 치료기법이 복합된 것이다.
김형준(재활의학과 전문의, 삼성메디슨 근골격계 초음파 강사) 원장은 “목 부위 등의 담 치료는 어느 병원에서도 1~2일 만에 쉽게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케이스지만 환자가 통증 없이 제대로 목 등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담 부위에 대한 올바른 진료와 처방, 정확한 근육 근막이완 치료기법,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고주파 온열치료기기 등의 올바른 사용 등 3박자가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 한다”며, “단순히 일상적인 처방과 일반적인 스트레칭만 권유한다고 끝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반복되는 담의 증상을 막기 위해 꾸준히 재활치료를 하고 올바른 자세유지와 체형불균형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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