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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병원인 및 병원계 33개 단체 공동결의문 채택…“정부 귀기울여 달라” - 병원계 코로나19 극복결의
  • 기사등록 2020-07-14 2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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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종식시키는 그날까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열고 전국 50만 병원인들의 공동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협회 산하조직인 12개 시·도병원회와 11개 직능병원회, 병원계 10개 직능단체 등 총 33개 단체장과 주요 임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 인원 참여로 행사를 치룬 것이라는 설명이다.
병협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2차 대유행의 조짐도 보이는 가운데 피로도가 누적된 병원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참석한 단체장이 모두 단상위로 올라와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결의문에서는 “병원인으로서 진료현장의 최일선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의료현장에서의 감염발생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하게 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와의 유기적인 소통창구를 활용하여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다. 방역물품의 비축과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병원인의 감염예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국의 50만 병원인 모두는 정부,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병원계는 의료진의 심각한 피로도 호소와 경영수지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며, “정부의 손실보상 확대와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에 앞서 기조강연으로 대한감염학회 백경란(삼성서울병원 교수)이사장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도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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