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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환자…중남미>북미>아시아 순 - 미국,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인구 10만 명 당 누적환자 120명 이상
  • 기사등록 2020-07-14 23: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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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환자가 가장 많은 대륙은 중남미이고, 지난 2주간 인구 10만 명 당 누적환자 120명 이상인 국가는 미국,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부분 대륙에서 증가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만 924명이며, 지난 주(6.28~7.4) 대비 대부분 대륙에서 증가세이며, 주간 신규 발생환자는 중남미 44만 4,283명(31.9%), 북미 38만 2,479명(27.4%), 아시아 26만 260명(18.6%) 순으로 높았다.
미국, 브라질, 인도 신규환자 발생 수가 지난 주 전 세계 신규 환자 발생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가별 최근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지난 2주간 인구 10만 명 당 누적환자 120명 이상인 국가는?

지난 2주간(6.28~7.11) 인구 10만 명 당 누적환자 120명 이상인 국가는 미국,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11개국(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페루, 칠레, 볼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르메니아)이었다.(ECDC, 7.13일 기준)
(표)국가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현황(ECDC, 7.13일 기준)

▲미국…역대 최고 발생 수준 기록 중
미국의 경우 일별 환자발생이 5만 명 이상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 발생 수준을 기록 중이며, 발생 증가에 따라 16개 주에서 경제개방을 연기하거나 철회 중이다.
(표)미국 일일 신규 환자 발생현황(7.13일 기준)

▲일본…젊은 층 중심 집단발생 보고
일본의 경우 최근 도쿄 일일 발생환자는 약 200명으로 유흥업소 등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해외 유입사례 증가 변화
해외 유입사례가 초기 증가했던 ▲12~16주차에는 주로 귀국 교민 및 한국인 유학생이 대부분이었다.
또 ▲20주차부터 외국 국적자 비중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4주차부터는 내국인보다 외국인 비중 증가, ▲25~28주차에는 해외유입 확진자 수, 외국인 비중 모두 증가됐다.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지역사회 전파 차단
그간 코로나19 감염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해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 조치, ▲정기 항공편의 좌석점유율 60% 이하로 운항하고,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출국 시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 등을 시행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는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재외공관이 지정한 해당국 검사·의료기관에서 발급)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유입 환자 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급증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부정기 항공편도 감편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동향을 분석하고, 최근 해외유입에 대응해 확진자의 해외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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