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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6월 21일~7월 4일) 집단감염 환자수 감소 VS. 감염 경로 미상 환자 증가 - 해외유입 환자 증가 속 감염 전파 위험도 낮아
  • 기사등록 2020-07-07 07: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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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6월 21일~7월 4일)을 살펴보면 1일 평균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46.9명으로 그 직전 2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지만 지역사회의 환자 발생은 전체적으로 다소 감소했다.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 환자 발생 전체적 감소 VS 비수도권 지역 증가
지난 2주간 지역사회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6.7.∼6.20.)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의 1일 평균 확진환자 수는 19.4명으로 이전 2주간(6.7.∼6.20.)의 33.4명에 비해 14명 감소했다.
지역적으로는 환자 발생이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1일 평균 환자 수는 기존 3.4명에서 최근 2주간 11.7명으로 많아졌다.


◆작은 집단감염 형성 중
전파 양상에 있어서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친목, 종교시설 등의 소모임을 통해 작은 집단감염을 여럿 형성하며 감염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


◆집단감염 환자수 2건 감소,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 80% 미만
집단감염 환자수는 12건으로 이전 2주간(6.7.∼6.20.)의 14건에 비해 2건 감소했다.
반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은 기존 9.9%에서 10.7%로 상승했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 미상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1차장은 “국내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표)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 비교

◆해외유입 환자 5.9명 증가…감염 전파 위험도 낮아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 2주간 1일 평균 15.8명이 발생했으며, 그 전 2주(6.7.∼6.20.)에 비해 5.9명이 증가해 세계적인 유행 확산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해외유입 환자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어 지역사회 2차 이상 전파로 이어진 사례가 없으므로 감염 전파의 위험도는 낮다고 볼 수 있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1단계 안에서의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박능후 1차장은 “정부가 감염경로 파악에 혼신을 다하고 있지만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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