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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 외
  • 기사등록 2020-07-04 0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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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홍성규 교수의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병리학적 예후와 생화학적 재발에 CRTC2 유전자가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관성을 입증한 내용이다.
최신 의료계 화두인 전립선암의 정밀의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에 대한 정밀의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뿐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와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립선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활동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내 과학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한국 의학 이끌 젊은 의학자 5인에 선정…외과영역 유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제 12회 ‘LG 화학 미래의학자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5인 중 외과영역에서는 유일하다.
이동원 교수는 임상 강사와 임상 조교수 기간동안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반월 연골판 이식술,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 연구 등 22편의 논문을 SCI(E)급 저널에 1저자로 발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포함한 스포츠 손상과 반월 연골판 이식술, 자가 관절 보존술(근위 경골 절골술, 연골 재생술)등 스포츠 의약 분야에서 무릎 관절 전문의로 진료를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김정렬·문영재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정형외과 김정렬·문영재 교수팀이 지난 6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골형성부전증 마우스 모델의 파골세포분화에서 CCAR2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학회 창립 후 신설한 첫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뼈가 약해져 외부의 큰 충격 없이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난치성 유전질환인 골형성 부전증의 새로운 치료법에 관한 내용이다.
이 논문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골형성부전증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 CCAR2가 조절하는 파골세포 세포자멸사를 이용해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전을 밝히며 새로운 표적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삼육대 간호대학 김일옥 학장, 마약퇴치 유공 ‘국무총리 표창’
삼육대 간호대학 김일옥 학장이 지난 6월 2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독예방 및 재활교육 전문가인 김 학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과 이사, 산하 마약퇴치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중독재활실습 지침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하며, CK-II(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지원 공모로 대학에 중독 상담자 교과목을 개발했고, ‘중독예방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과정과 교재도 개발해 운영했다.
정책자문 활동도 활발히 했다. 2015년부터 마퇴본부 마약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외 마약류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 및 집필 활동을 통해서도 불법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려왔다.
또 독일 베를린중독센터, 일본 국립 쿠리하마 중독전문병원, 체코 카렐대 중독학과, 싱가폴 국립 싱가폴마약방지협회 등과 교류협력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마약 폐해 없는 국제사회 조성에도 이바지했다.


◆건양의대 신수정 조교,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9편 출판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신수정(37) 조교가 3년간의 재직기간 중 총 9편(제1저자 5편, 공저자 4편)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출판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신 조교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변화되는 신경회로와 미토콘드리아, 타우 단백질의 응집과 분해 기전을 연구하여 치료 타깃을 규명하고, FDA 승인 약물부터 천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들을 발굴하여 보고하고 있다. 또 저선량 방사선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효능 및 기전 규명 연구도 하고 있다.
신 조교는 매 방학마다 찾아오는 약 10명의 학부생 인턴 연구원들을 지도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50명의 학생들을 지도해 만든 데이터로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지금까지 쓴 5편의 1저자 논문은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IF=4.556)에 3편, 국제신경화학(Neurochemistry International;IF=3.881)에 1편, 산화의학 및 세포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IF=5.076)에 1편이 출판됐다.
신 조교는 “직접 연구하여 출판한 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 특허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기뻤다”며, “더 많은 연구 수행 및 논문 출판을 통해 기초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 많은 연구를 논문화해서 기초과학의 발전 및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는 “신 조교는 논문을 많이 쓰기도 했지만 9편 논문의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40점을 넘을 만큼 수준 높은 논문들을 썼다”며, “바쁜 조교업무와 가사 일을 병행하면서도 주말까지 연구를 시행한 모습에 감명받았고,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수정 조교는 성신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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