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1일 기준 한독, 한미약품, 동국, GC녹십자랩셀 등 제약사 주요 내용
  • 기사등록 2020-07-03 01:33:33
기사수정

7월 1일 기준 한독, 한미약품, 동국, GC녹십자랩셀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독, 49회 약연상 시상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제49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이 지난 1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됐다. 약연상은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49회 약연상 수상자는 이재경(울산지부) 함삼균(경기지부) 전일수(충남지부) 길강섭(전북지부) 방대유(경남지부) 약사로 총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제공됐다.


◆한미약품 로수젯’, MSD 통해 멕시코 진출

한미약품 ‘로수젯’이 MSD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으로,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 로수젯의 23개국 글로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MSD의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 품목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로수젯은 우수한 제품력과 많은 임상례를 기반으로 국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로수젯을 비롯해 한미의 우수 제제기술이 함축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 1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을 출시했다.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Safety(안전하고)’, ‘Simple(간편한)’, ‘Solution(액상형 치료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제형을 20mL 제형으로 개선해 복용량을 대폭 줄여 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를 향상 시킨 제품이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 차지한다.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대한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약 65%치료 지속률을 꼽았다.

◆GC녹십자랩셀, 세포 동결보존 관련 조성물 일본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세포의 동결보존용 배지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자사의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 치료제의 해동 전후 과정에서 세포 동일성과 생존율을 확보해 장기간 안정적인 동결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시간이 짧아 동결보존과 대량생산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세포를 이용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경우 동결 보존 과정에서 세포가 낮은 온도에 노출되며 세포 기능 등에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NK세포는 동결과 해동에 취약해 일반적인 동결 방법으로는 기능이 잘 유지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동결보존과 함께 대량생산 기술까지 국내외 특허를 잇달아 보유하게 됨으로써 환자가 투여를 원하는 시점에 NK세포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에서 NK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의 특허 자산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본인의 NK세포만 치료제 원료로 쓸 수 있는 자가(Auto) 방식과 달리 타인의 NK세포를 원료로 쓸 수 있는 타가(Allogenic) 방식이어서 상용화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중 동결보존 조성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경제적인 동결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634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