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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백내장 최다 - 고혈압, 당뇨 등 망막이상 등 기저질환자 수술부작용 ‘심각’ 주의 필요
  • 기사등록 2020-05-16 0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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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백내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백내장 수술 선택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백내장>망막질환>시력교정>녹내장 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 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망막질환(16건, 19.0%),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 등의 순이었다.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대부분 ‘수술로 인한 부작용’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건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38건, 95.0%)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2건)는 검사비 환급 관련 불만이었다.
▲수술 피해 의료기관…의원>종합병원>병원·상급종합병원 순 
피해구제 신청인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26건(65.0%), 수술 피해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유형은 ‘의원’ 20건(50.0%), ‘종합병원’ 8건(20.0%), ‘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각각 6건(15.0%)이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안내염·후발 백내장>후낭파열>신생혈관 녹내장 발생
백내장 수술 부작용(38건)의 내용을 보면,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 3건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10건 중 4건 이상…‘시각장애’까지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다.
이 중 고혈압, 당뇨 등 내과 질환이나 망막 이상 같은 안과 질환이 있던 환자가 14건(87.5%)을 차지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백내장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각장애 발생의 기저질환 현황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부작용, 비용 등 확인 필수 
백내장 수술은 통상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고 근시·원시를 개선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비와 수술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난시,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관련된 건이 8건(21.1%)이었으며, 검사·수술비용은 두 눈 모두 수술할 경우 최대 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의료팀은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정확한 눈 상태 확인과 진단 후 수술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것, ▲수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요구하고 수술을 결정할 것, ▲수술 후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의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시야 흐려짐, 빛 번짐, 복시 등으로 노안과는 차이가 있다. 백내장 발생 요인은 노화, 당뇨, 고혈압, 흡연, 외상 등이며 수정체 혼탁 위치와 부위, 진행정도에 따라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 기구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수정체 초음파유화흡인술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주된 수술 방법이다. 
안내염은 감염성 미생물의 외인성 또는 내인성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 내 염증이다.
후발 백내장은 백내장 수술 후 보존된 수정체낭에 혼탁이 발생하는 증상이고, 후낭 파열은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 뒷부분인 후낭이 파열되는 증상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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