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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7개 식품 ‘실데나필’ 등 부정물질 검출…소비자 구매주의 필요 - 식약처, 1분기 해외직구 식품 274개 검사결과
  • 기사등록 2020-05-15 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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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올해 1분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274개 식품[다이어트 효과(190개), 성기능 개선(42개), 근육 강화(42개) 표방]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7개(2.6%)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의 2.1%인 4개 제품에서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의 7.1%인 3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다이어트 효과
‘Bikini Me’와 ‘Slim Me’에서는 아세틸시스테인(N-Acetyl cysteine)이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와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에서는 센노사이드(Sennoside)라는 의약품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
‘Hamer ginseng & coffee’에서는 타다라필(Tadalafil)이 ‘Impactra Gold’는 실데나필(Sildenafil), ‘Rise’ 제품에서는 이카린(Icariin)이라는 의약품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 
(표)부정물질 확인 제품 내역

연번

표방내용 

제품명

제조국

유해 물질

1

다이어트효과

Bikini Me 

미국

아세틸시스테인(의약품 성분)

2

Slim Me

3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

센노사이드(의약품 성분)

4

Tummy & Body Fat Reducing Tea

중국

5

성기능개선

Hamer ginseng & coffee 

말레이시아

타다라필(의약품 성분)

6

Impactra Gold

미국

실데나필(의약품 성분)

7

Rise


이카린(의약품 성분)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외직구 식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구매‧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부정물질 검출 제품이 더 이상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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