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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여부 두고 온라인은 논란 중…청와대 국민청원 등교개학 반대 쏟아져 - 유은혜 교육부장관 퇴출 요구 국민청원도
  • 기사등록 2020-05-10 15: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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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태원 소재 클럽발 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는 5월 13일(수) 등교개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은 물론 5월 20일(수)부터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예정된 학부모들의 등교개학 반대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등교개학을 미루어달라” 청원…14만 6천명 넘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현재 ▲학부모동의 없는 5월 개학 반대! 선택적 개학과 온라인 출석 유지 해주세요!, ▲안전한 등교를 원하는 학생들의 권리도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개학은 안될일입니다. 다시 생각하십시오. ▲등교 개학, 더 연기해야 합니다. ▲고3 13일 등교 반대 , 초등 1,2학년 개학 조정, ▲이유있는 등교개학반대 청원합니다. ▲1학기는 온라인 학습 출석으로 인정해 주십시오 (체험학습 무관), ▲온라인 개학 계속 진행해주세요, ▲개학일을 더 미뤄주세요 등 다양한 반대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분명 질병관리본부는 등교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이 상황에 교육부는 개학이 그렇게도 중요하답니까?”, “이게 위험상황인지 교육부는 판단이 안될까” 등의 반대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등교개학을 미루어달라고 한 청원자의 내용은 5월 1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4만 6,020명을 돌파했다.

◆“교육부장관, 엄마로써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이 크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에는 ‘유은혜 교육부장관 퇴출해 주세요!’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현재 많은 부모들은 20일 개학을 반대하고 있지만 유은혜 장관은 특별한 대안과 이유들을 설명하지 않고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계속해서 개학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모들의 이야기에 소통하지 못하는 교육부 장관의 자리에 유은혜 장관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등교 선택권을 달라고 많은 청원과 수많은 타당한 이유를 제시했음에도 적합하지 못하고 설득력 없는 대안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에 더욱 상처를 주고 있고, 개학을 원하지 않는 부모와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개학 추진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방안들과 미리 준비해놓지 않은 대책을 타당성 있게 발표하지 못하는 모습 속에서 교육부장관으로 그리고 엄마로써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이 크다”며, “단 한번도 설문에 동참한 적이 없음에도 교육부 발표에서는 상당수의 부모가 개학찬성을 했다고 보도했고 많은 부모들은 교육부에 이의제기를 했지만 유은혜 장관은 지속적인 묵인으로 개학 추진에만 적극 의사 표현을 했고, 에어컨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해 특별한 대책도 없이 신뢰할 수 없는 방안으로 확실한 대책을 연구하지 않았고 부모들의 호소에도 귀기울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등교를 시켜야 한다”
반면 “등교를 시켜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다.
실제 지난 4월 24일 ‘지금 바로 등교개학을 했으면 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은 5월 1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453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의료계 전문의들은 개인의견들을 전제로 “등교 개학이 되면 확진자는 많아질 것 같다”는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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