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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지자체, 2만 3,574개소 점검…954개소 행정지도 - 군·공공·민간 부분에서 인력 지원
  • 기사등록 2020-05-02 0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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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954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


◆관광지 인근 지역 점검 강화 추진
중대본에 따르면 3,915개 유흥시설, 3,995개 요양시설, 2,118개 PC방 등 전국 총 2만 3,574개소를 점검했다.
주로 노래방이나 PC방 등에서 관리자나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온계를 구비하지 않은 경우, 또는 유흥시설 등에서 이격거리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 행정지도가 이루어졌다.
중대본은 앞으로 방역수칙을 계속해 준수하지 않거나,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 위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인근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에서는 불교계에 사회적 거리 두기 협조를 요청했고, 전남에서는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PC방과 학원에 대한 행정지도를 했다.
제주에서는 관광업체와 대중교통 등에 제주형 관광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중대본은 그동안 긴급재난문자 44회, TV 자막방송 3회, SNS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 자제,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시 집에서 휴식, ▲2M 거리두기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홍보해 왔다.

◆의료인력 3,729명 파견
중대본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대비 및 확진자 치료를 위해 군·공공·민간 부분에서 인력을 지원해 필요한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4월 29일 0시 기준 누계 3,72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병원,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검체채취, 환자 치료, 자가격리자 상담 등의 의료활동을 수행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매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구와 경북에 파견된 의료인력은 의사 1,197명, 간호인력 1,439명,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요양보호사가 386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파견된 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주간의 자기모니터링 기간 부여,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파견 중이나 파견 종료 후에도 의료인력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최우선 입원조치 및 필요 시 타 시도로의 이송이 가능한 체계도 확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견 의료인력은 지침에 따라 파견 기간 중 위험수당을 포함한 보상 수당을 지급받고 있으며, 의료활동으로 인한 자가모니터링 기간에도 기본근무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계속해서 모집하는 한편, 파견된 의료인력의 감염 방지 및 적절한 보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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