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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조준환 교수,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우수 연구과제 선정 외
  • 기사등록 2020-04-15 0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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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조준환 교수팀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2020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3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 및 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조준환 교수는 이번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최단시간 내에 이송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란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 연구자로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상태인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과 부분적으로 막힌 상태인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NSTEMI; Non-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으로 나뉜다.
신속 치료가 필요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증상 발생 두 시간 이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PCI;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아야 하지만, 국내 보고에 따르면 PCI 치료가 불가능한 병원을 먼저 찾아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등 시간을 허비하는 비율이 약 54%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조준환 교수는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PCI 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병원간의 이송거리 및 이송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한 가운데,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에서 총 허혈 시간(Total ischemic time)이 생명 및 예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만큼 이번 연구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전국의 이송 예상시간을 살펴보고, 가장 빠르게 응급 관상동맥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질환, 중재시술, 심부전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김균무 교수 ‘소방청장 표창’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균무 교수가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균무 교수는 지역의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좋은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보건복지부 주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한 행사로 공공·민간병원,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공공·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제5회 KOREA AWARDS ‘보건공헌대상’ 수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제5회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보건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권준수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정신의학자로 정신분열병과 뇌영상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정신분열병의 발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연구에 집중하는 등 국내 보건의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 교수는 강박증과 정신분열병 분야의 뇌 영상학 및 신경 생리학, 뇌 인지과학 연구의 선두주자로 현재까지 약 30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9년 분쉬의학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2018년 동양인 최초로 국제정신분열병학회(Schizophrenia International Research Society, SIRS) 이사로 선출됐다.


◆서울성모병원 박훈준 교수, 생명의 신비상 장려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가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주관 제 14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훈준 교수가 수상한 생명과학 분야는 성체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 분야에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인간 생식세포나 인간 배아에 대한 연구, 개입 등 생명윤리에 반하는 연구 분야는 제외한다.
박 교수는 심장을 재생시킬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로 제작한 심장패치를 병용 적용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데 성공하는 등 심장재생치료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3D 심장패치를 제작하는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로서의 업적이 인정됐다.
박훈준 교수는 심장줄기세포, 협심증, 심근경색증, 관상동맥중재술, 심부전 등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 진료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전문가로 이번 수상에 대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우현구 교수 ‘Carcinogenesis’ 편집위원 선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가 최근 옥스퍼드 출판사(Oxford Press)가 발행하는 암 전문 국제 학술지 ‘Carcinogenesis’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우현구 교수는 2020년부터 3년간 암 유전체 및 생물정보 연구와 관련해 각국의 연구자가 투고하는 논문을 심사 및 게재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해당 학술지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관심을 높이고 논문 출간을 독려할 예정이다.
우현구 교수는 현재 BMC Genomics 부편집인, Molecules & Cells 편집위원, Genomics & Informatics 부편집인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RB)으로도 활동중이다.
또 차세대 오믹스사업, 포스트게놈 다부처 연구사업 등의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등 정밀의학을 위한 임상유전체 및 생물정보분석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K-Genome 유전체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히 수행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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