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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19 장기화 대비…생활방역지침안 개발 추진 -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 기사등록 2020-04-11 0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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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생활방역지침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오전 국제전자센터 22층 회의실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방역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생활방역위원회(공동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방역·의료 분야 전문가,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정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 총 15명이 참여했다.
(표)생활방역위원회 위원 명단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각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생활방역 추진계획과 위원회 운영 방향을 상호 공유하여 논의했다.
또 다음 회의 시까지 구체적인 생활방역지침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제1차장은 이 날 회의에서 “오늘 논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좋은 성과를 거둔 이후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생활방역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논의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19와의 줄다리기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화되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실천해야 하며, 위원회를 기반으로 국민 개개인, 사회 공동체, 정부가 힘을 모아 생활방역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방역위원회는 방역적 필요성과 우리 사회의 수용 가능성을 고려해 생활방역의 내용과 수준을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방역 조치와 생활방역에 필요한 지원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중대본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과 관련, 각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을 통해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노력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학이 차질없이 잘 이루어지고 나아가 ICT에 대한 국민 역량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의욕적으로 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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