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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입국 교민 11명 유증상자, 1명 확진…이란 재외국민 3일 퇴소 - 2차 임시항공편 인천공항 도착
  • 기사등록 2020-04-02 2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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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1차로 입국한 이탈리아 입국 교민들 중 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고, 1명이 확진됐다.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2차 입국자도 1차와 동일한 체계로 의료 지원이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19일 귀국해 격리 중이던 이란 재외국민 79명이 전원음성으로 확인돼 3일 퇴소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교민 입국자 11명 유증상자…298명 전수진단검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시항공편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그 직계가족 총 309명은 지난 4월 1일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탑승 전 발열 체크 및 우리 검역관의 건강상태질문서 확인으로 유증상자를 분류하고 기내 좌석을 분리했으며,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했다.
입국 검역을 통해 1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한 결과, 1명이 확진되어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1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다.
그 외 298명은 재외국민 임시생활시설(평창 더화이트호텔)로 이동해 2일 오전부터 전수 진단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 곳에 입소한 1명이 이 시설에서 무단이탈하는 일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합동지원단 운영 중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이 확인된 사람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며, 그 외 교민들은 임시생활시설 내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탈리아 입국 재외국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교민 이송, 임시생활시설의 운영, 의료 지원 등을 위해 총 8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이탈리아 2차 임시항공편 인천공항 도착
4월 2일 새벽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에서 총 205명의 재외국민과 그 가족을 태우고 출발한 2차 임시항공편은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중대본은 2일 입국한 재외국민에 대해서도 1차 임시항공편과 동일한 체계로 검역, 이송 및 의료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란 재외국민 79명, 3일 오전 임시생활시설서 퇴소 예정
지난 3월 19일 귀국해 시설 격리 중인 이란 재외국민 79명은 지난 4월 1일 실시한 2차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임시생활시설(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연수센터)에서 퇴소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최근 언론에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하는 경우가 있다”며, “국가방역관리에 있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가장 중요한 무기는 첨단기술이나 물자가 아니라 국민-의료인-정부 간의 신뢰임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유념해 보도에 정확성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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